유럽 증시가 혼조세 마감했다.
14일(현지 시간)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포인트(0.01)% 하락한 467.65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9% 내린 7034.06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6% 내린 6652.9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4% 상승했다.
시장은 이날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는 상황을 주시하며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5.3% 올랐지만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종별로 보면 경제에 민감한 경기 순환 섹터는 자동차 부품과 석유 및 가스가 각각 약 1%씩 상승했다. 유럽에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과 은행 및 에너지와 같은 더 저렴한 시장 부문의 추격 매수로 인해 유럽 주식이 올해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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