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 합병. 'GC쎌'로 새 출범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 합병. 'GC쎌'로 새 출범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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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연구의 기술과 제조역량의 결합으로 시너지 기대
공동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영역 완성형 될 것
[사진=GC 녹십자랩셀]
[사진=GC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오는 11월 '지씨셀(GC Cell)'로 새롭게 출범한다.

녹십자랩셀은 지난 1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11월 1일이며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셀이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 비율은 1대0.4023542이며 GC녹십자셀 주식 1주당 GC녹십자랩셀 신주 0.4023542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 및 활용되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양사가 공통적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T, NK, CAR-T, CAR-NK 등)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져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이 된다.

두 회사는 이와 함께 고성장하는 CDMO영역의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박대우 CG녹십자랩셀 대표는 "성공적인 합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의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향후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득주 CG녹십자셀 대표는 "합병을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관련 양사에 분산되어 있던 특화 역량을 결합해 Full Value Chain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G녹십자랩셀은 신규 합병 출범에 따라 사명을 '지씨셀(GC Cell)'로 바꾸고 11월 새롭게 출범한다. 신규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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