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교육협의회 공식 출범
투자자교육협의회 공식 출범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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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투자문화 형성에 주력

금융당국과 전 증권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합동의 증권·선물·자산운용업계 통합 투자자교육 추진기구인 ‘투자자교육협의회’가 지난 9일 공식출범했다.
협의회는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증권업협회,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자산운용협회, 한국선물협회, 증권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과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사무국은 증권협회 투자자교육실이 담당한다.


황건호 회장은 “건전한 투자문화 정립과 증시에 대한 신뢰 제고를 기본 목표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투자자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투자자 권익보호와 피해예방을 위한 투자자보호 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 조기교육과 교원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투자 마인드와 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다.
교육인원도 현재 연간 총 6000명에서 향후 2만명으로 확대, 초·중·고·대학생 교육도 현재 2만3000명에서 향후 5만명으로 확대한다.


다양한 오프라인 교육서비스 외에도 별도의 홈페이지를 구축해 시·공간적의 제한이 없는 인터넷교육을 실시. 현재 400명의 강사진도 향후 1000명으로 대폭 늘린 계획이다. 교재도 새롭게 제작해 배표하며 기존 청소년·교사용 증권표준교재는 수정 보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이나 사업재원 출연 등의 절차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황 회장은 “투자문화를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올바른 투자교육으로 장기투자와 간접투자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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