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회장 야심작,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시동꺼짐 '리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야심작,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시동꺼짐 '리콜'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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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에서 주행 중 시동꺼짐 가능성이 확인돼 국토부가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 제네시스 G80전동화 모델은 정의선 회장의 야심작으로 리콜 조치가 들어가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 177대는 구동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인버터 부품 손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시동이 다시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리콜 조치 이유를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
정의선 회장

이번 국토부의 리콜 조치로 정의선 회장의 전기차 승부수에 차질이 예상된다.  지난 2일 정 회장은 제네시스 G80전동화 모델 앞에서 "제네시스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전략은 불과 1주일 만에 깨졌다. 시동 꺼짐이라는 치명적 문제가 리콜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캐딜락 CT5 298대와 재규어 F타입 모델 34대에서도 에어백 불량과 제동거리 길어질 가능성이 각각 확인돼 리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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