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하락세이다.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하는 등 증시엔 별다른 동력이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지수 대비 -0.28%(9.02포인트)하락한 3,194.3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6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48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이다. 삼성SDI, 엘지화학, 포스코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카카오뱅크, 기아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현대모비스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업종 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화학, 섬유의복, 건설업, 의약품 등이 상승했다. 은행, 전기전자, 서비스업, 보험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일 지수 대비 -006%(0.68포인트)하락한 1,052.2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5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6억원, 7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엘앤에프, 알테오젠, 리노공업, 천보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SK머티리얼즈, 씨젠, CJENM,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화학, 금속 등이 상승했다.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 오락문화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