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美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상승...코스피+0.79%↑ 코스닥+0.60%↑
[오전 시황] 美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상승...코스피+0.79%↑ 코스닥+0.60%↑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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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한국 증시도 모처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는 3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79%(25.10포인트)오른 3,200.9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81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5억원, 8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삼성SDI,  현대차, 기아,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SK하이닉스 엘지화학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다만 시총 15위 안에서 카카오뱅크만 0.12%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가 3.62%올랐다. 레저용장비와제품, 디스플레이패널,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자동차, 항공사, 광고, 전기장비, 음료,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등이 상승했다. 가종용품, 무선통신서비스, 출판, 건강관리장비용품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60%(6.29포인트)오른 1,053.4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61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1억원, 20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CJENM,  리노공업, 스튜디오드래곤, 휴젤,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 엘엔에프, 씨젠 등이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 알테오젠 등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1.29포인트(0.37%) 상승한 3만5,443.8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85포인트(0.28%) 오른 4,536.94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21.80포인트(0.14%) 뛴 1만5,331.18에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목 별로는 애플(+0.75%), 스포티파이(+6.97%), JP모간체이스(+0.46%) 골드만삭스(+0.20%) 뱅크오브아메리카(+0.10%) 등은 상승했다. 페이스북(-1.77%), 구글(-1.33%), 테슬라(-0.76%), 제너럴모터스(-0.33%), 버라이즌(-0.6%)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3일 나올 8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했다.

7월 수치(94만3,000개)보다는 낮은 72만개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강한 고용회복을 뜻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 개시 전에 확실한 고용회복의 신호를 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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