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진파워, 주가12,800원+29.55%상한가...원전테마주
[특징주] 일진파워, 주가12,800원+29.55%상한가...원전테마주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1.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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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파워 참여한 핵연료(폐연료봉) 재활용 첨단기술'파이로-SFE'연구 결과 승인

일진파워(0948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진파워는 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9,880원)대비 2,920원(+29.55%)오른 1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040,670주이다. 거래대금은 969억8600만원이다.

일진파워는 원전테마주이다. 미국 원전 당국이 한국원자력발전소의 사용 후 핵연료(폐연료봉)를 4세대 원전 소듐냉각고속로(SFR)의 핵연료로 재활용하는 첨단기술인 '파이로-SFR' 연구 결과를 공식 승인했다. 일진파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소듐 열유동 종합효과 시험장치를 공급했다.

파이로-SFR은 핵폭탄 연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것이 불가능한 건식 공정이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지난 6월 '미래 에너지산업의 게임체인저'라며 공동 개발을 천명한 원전도 SFR이다.

파이로-SFR은 저장시설은 사용후 핵연료 축적 속도가 빨라지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초우라늄 원소(TRU)'를 핵 비확산 기조에 맞게 안전하게 처리해 사용전 핵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파이로-SFR은 폐연료봉의 1%가량을 차지하는 TRU를 추출한 뒤 SFR 원료로 재투입해 탄소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JFCS 보고서는 한·미 공동 연구진이 1회당 사용후 핵연료 4~5㎏을 처리할 수 있는 파이로-SFR 원천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일진파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국책과제 주관기관과의 주요 파트너사이다. 원자로 및 관련된 기기개발, 설계 제작과 고부가가치의 핵융합설비 연료 저장기술 상용화, 화공기기 제작 및 원자력 기기의 제작 등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소듐 열유동 종합효과 시험장치 제작에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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