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멸화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이경수·박민성·정원영'
창작뮤지컬 '멸화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이경수·박민성·정원영'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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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작프로덕션
좌측 위부터 이경수, 박민성, 정원영, 황민수, 최재웅, 황순종, 최은실, 지새롬, 임예진 / 사진 ⓒ 시작프로덕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레드&블랙을 메인 컬러로 현대적인 느낌의 불을 표현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깊이 있는 캐릭터 연기가 더해져 뮤지컬 <멸화군>의 강렬한 매력을 담아 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랜 시간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밝은 촬영장 분위기 속에 배우들은 촬영 내내 캐릭터에 몰두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불을 금하는 것이 아닌, 불을 멸하는 멸화군을 만들겠습니다!’

‘중림’역의 이경수, 박민성, 정원영은 신념을 지키고자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게 된 멸화군 대장의 모습을 진중하고 무게감 있게 표현했다.

캐릭터 포스터 속 이경수는 촘촘한 감정연기를 바탕으로 여유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멸화군 대장을 연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민성은 신념을 위해 결단을 내리는 단단한 의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빛만으로도 멸화군 대장으로서의 감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던 정원영은 카메라 앞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눈빛을 선보여 그가 연기할 중림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가슴속을 가득 채우는 뜨거운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천수’역의 황민수, 최재웅, 황순종은 금화군이었던 형의 뒤를 이어 금화사에 입성한 열혈 신입의 모습을 각자의 매력으로 그려냈다.

황민수는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형을 이해할 순 없지만 같은 길을 가 보기로 결심한 천수를 표현했다. 아직은 의심을 거두지 못한 표정에서 진정한 멸화군으로 거듭나는 순간의 반전 매력이 기대된다. 황순종은 순수한 눈빛으로 형의 죽음과 희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천수를 연기하며, 소년의 눈빛에 성장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 냈다.  최재웅은 차분한 눈빛 속에 멸화군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천수를 담아냈다. 형제를 잃은 슬픔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같은 길을 걸어가지만, 그 속에서 느끼는 고독함을 표현해 내 앞으로의 연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다시 한번 내게 돌아오길, 아름다운 아름다웠던 나의 봄날’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벼랑 끝으로 나아가는 비운의 여인 "연화”역의 최은실, 지새롬, 임예진은 비극적인 삶에 맞서는 모습을 3인 3색으로 그려냈다.

최은실은 평온함과 원망이 담긴 복잡한 감정의 눈빛과 치마를 움켜 쥔 손으로 굳건한 의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지새롬은 비극적인 운명에 조소하는 연화를 표현하며 운명에 저항하는 연화를 선보일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임예진은 운명을 거부하고 과거와는 달라진 본인 모습을 단호하게 표현하며 그가 연기할 연화의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이동희와 임종우는 무뚝뚝한 인상이지만 여린 마음을 가진 ‘강구’ 역을 선한 눈빛에 담아냈고, 이종원과 김민성은 겉으로는 차갑게 대해도 속으로는 동료를 걱정하는 ‘칠복’을 무표정에 깃든 걱정 어린 눈빛으로 표현해내, 뮤지컬 <멸화군>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앞서 시작프로덕션의 공식SNS를 통해 공개된 뮤지컬 <멸화군>의 메인 포스터는 지도가 불타며 드러나는 새벽녘의 도성의 모습과 채 꺼지지 않은 불꽃으로 한양에 발생한 전대 미문의 화재를 감각적으로 그려내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창작 뮤지컬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50명의 정원으로 24시간 화재 감시를 하던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소방대원이자 국가 공식 조직인 <멸화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사명을 지켜나간 ‘멸화군’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범죄 추적 드라마이다. 신분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던 비운의 시대, 자신의 생존이 전부였던 세상 속에서 다른 이들을 지키기 위해 사선을 넘나들었던 ‘멸화군’. 신분제약 없이 도전할 수 있었고, 인생역전을 꿈꾸며, 남이 아닌 나를 위해, 그리고 나의 가족의 생계를 위한 책임감에서 불 속으로 뛰어들었을 <멸화군>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자식, 혹은 부모이거나, 동반자일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진정한 히어로인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불씨를 전할 것이다.

사진 ⓒ 시작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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