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F는 ‘매수’
SK텔레콤과 KTF는 ‘매수’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증권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번호이동성제도 시행으로 현재 이동통신서비스업체는 서비스 가입률이 77.1%로 상승하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하며 “위성DMB 등 신규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의 저상장 국면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또한 “새로운 서비스 개시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는 등 당분간 이동통신서비스 시장 자체의 투자의견은 ‘중립’”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그는 “SK텔레콤과 KTF는 3G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SK텔레콤과 KTF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신규 서비스에 대한 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가입자 기반을 토대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자회사인 SK텔레텍(휴대폰 생산업체)의 매각으로 비대칭규제 강도가 약해질 전망이다. KTF는 모회사인 KT와의 연계 영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2005년 배당금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어서 배당투자도 유효해 보인다.다만 LG텔레콤은 3G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지연됨에 따라 신규 서비스에 있어서 경쟁업체에 비해 뒤쳐질 가능성이 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김장원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에 대한 목표주가는 과거 2개년 평균 EV/EBITDA 4.8배를 2005년 예상 실적에 적용해 21만5000원으로 제시, KTF에 대한 목표주가는 과거 2개년 평균 EV/EBITDA 4.4배를 2005년 예상 실적에 적용해 2만7000원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