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뉴욕 증시 상승이 주가 견인...코스피-코스닥 동반상승
[오전 시황] 뉴욕 증시 상승이 주가 견인...코스피-코스닥 동반상승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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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상승출발했다.  미국 증시 S&P500 지수 최고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코스피는 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30%(9.86포인트)오른 3,285.99 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증권, 의약품, 은행, 금융업, 운수장비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등은 하락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홀로 2,98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8억원, 1,2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카카오뱅크, 포스코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 하이닉스, 엘지화학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개인순매수에 상승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03%(0.27포인트)오른 1, 095.8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이 1,2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1억원, 3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 비금속,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알테오젠, 휴젤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에이치엘비, 씨젠, CJENM등이 하락했다. 

◇뉴욕증시 상승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7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58포인트(0.78%) 오른 35,064.25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4포인트(0.60%) 상승한 4,429.10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58포인트(0.78%) 오른 14,895.1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또다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종 별로는 에너지, 금융, 유틸리티 관련주가 1% 이상 오르고, 기술주와 필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 별로는 전날 50% 이상 폭등했던 로빈후드 주가는 이날 27% 이상 급락했다. 기존 주주들이 979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하면서다. 아메리칸 항공 주가는 7.5% 올랐고 카지노 주식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4% 급증했다. 유가 상승세에 에너지 주가는 반등했다. 데본 에너지가 5.29% 오른 가운데, 옥시덴탈 페트롤륨도 1.94% 상승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주간 실업 지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다음날 나올 고용 보고서 등을 주시했다. 주간 실업 지표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8만5000명으로 전주 대비 1만4000명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동일하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도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주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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