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이익률 개선세...'매수'
[대신증권]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이익률 개선세...'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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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에 대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확실한 이익률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9% 상향조정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마이클코어스, 코치, 케이트스페이드, 게스, 버버리 등의 핸드백 OEM/ODM생산업체로 지난해 8월 의류 OEM/ODM업체인 약진통상을 약 600억원에 인수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동남아 생산 차질에도 이익률이 개선됐고,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분기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12개월 포워드 주가수익비율(PER) 6.6배로 동종업종내 절대적 저평가 감안시 하반기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062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9.6%, 1561.7%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추정치대비 51%나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다.

핸드백부문 매출은 546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고, 의류부문 매출은 1515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거뒀다. 핸드백 영업이익률은 3.3%, 의류부문은 6% 수준이다.

의류매출액의 경우 전분기대비 11.5% 줄었지만, 효율적 경영관리로 영업이익률이 1.4%포인트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의류, 핸드백 동반 고성장이 확실한 상황으로 의류 매출액 2455억원, 핸드백 8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높은 외형성장에 경비 절감 효과 지속으로 영업이익 217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5월기준 미국 도매의류 재고는 2019년 5월, 2020년 5월대비 각각 -13.6%, -17%로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하반기 리스토킹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어 재고 소진에 따른 핸드백, 의류 생산법인 가동률 증가, 100% 연결자회사 실적 반영에 따른 외형, 수익성 확대, 핸드백 공장 운영 효율 증가 및 고정비 절감 효과로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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