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화)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8.03.(화)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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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대권 양강 주자인 이재명·이낙연이 서울에서 진검 승부를 이어감.

이재명은 기본소득에 이어 '기본주택' 공약을 발표했고, 이낙연은 한국교회총연합회에 어어 기독교교회협회회를 방문하는 등 종교계 스킨십에 강화하고 나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겨주기로 한 여야(與野) 합의안을 의원총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함.

여야 합의를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합의 파기를 강하게 요구하는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것이란 지적.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달아오르면서 친문(친문재인) 진영 인사들의 분화도 빨라지고 있음.

이낙연 후원회장에 'PK 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이자 ‘문의 멘토’인 송기인 신부가 맡았고, 이재명은 ‘文의 복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접촉을 늘리며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논의가 양측의 기(氣)싸움으로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음.

이준석 대표는 2일 “합당을 거스르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최후통첩을 날렸지만, 안철수 대표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시위 동참이 우선이라며 맞불.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YS손자 김인규 권영세의원 비서관을 캠프에 영입하면서 ‘YS 끌어안기’에 적극적인 모습.

국민의힘의 뿌리로 평가받는 YS에게 가까이 다가서면서 정통성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

[경제]

▶SK이노베이션서 투자를 받은 소셜벤처 인진이 캐나다 연방정부와 캐나다 서부의 유퀏(Yuquot)지역 내 파력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함.

인진은 내년 상반기까지 캐나다 유퀏 지역 내 연안부두에 파력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기초 설계작업을 수행하고, 내년 하반기 파력발전소 건설 및 설비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

▶한글과컴퓨터가 2세 경영체제를 시작하면서 김연수 대표이사(38)를 신규 선임하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김 대표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68)의 장녀로 법인 HCIH를 통해 한글과컴퓨터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음.

▶넷마블이 글로벌 ‘소셜카지노’ 3위 게임업체 스핀엑스의 지분 100%를 2조5000억여원에 인수한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

인수 금액은 넷마블 총자산 8조2234억원의 30.5%로 이날 주식 양수 대금 마련을 위해 1조7786억원을 단기 차입한다고 공시.

[사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인 ‘델타 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검출.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만큼 전파력이 강하고 항체에 내성이 있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당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광복절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예고.

서울경찰청은 광복절 연휴 기간 신고된 모든 집회에 대해 “집결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음.

▶임대차 3법이 도입된 지난해 7월 말 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를 새로 구한 세입자들은 기존 계약을 연장한 세입자보다 보증금으로 평균 1억 4천만 원을 더 지출했다고 함.

세입자의 계약 갱신 요구를 염두에 두고 집주인들이 신규 계약 때 임대료를 한꺼번에 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남.

▶61세 이상 노인 절도범죄자 수가 매해 늘더니 지난해 2만 3천 명 선을 넘어섬.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취약층인 노인들이 '생계형 절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서 탈모 치료 등 의약품을 파는 행위는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으로 394건을 적발됨.

식약처는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없고 보관 중 변질과 오염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온라인서 의약품을 구매하면 안 된다”고 밝힘.

▶어린이집에서 마약류인 대마를 재배한 A씨(51) 등 일당 19명이 경찰에 적발됨.

A는 가족운영 어린이집 복도와 옥상에 2020.3.부터 7.까지 대마 13포기를 재배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음.

▶안산상록경찰서 소곡 현직 경찰 간부가 방역수칙을 어기고 고스톱 모임을 하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됨.

A 경감 등은 1일 오전 11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5명이 모인 상태로 고스톱 모임을 가진 혐의를 받고 있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등학교 기숙사와 화장실 등에서 학생과 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를 받는 교사 A씨를 2일 구속 송치.

A씨는 자신이 근무해온 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116명의 불법촬영물 669건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음.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매단 채 질주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힘.

A군 등은 31일 오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를 훔쳐 운전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 과정서 경찰관을 매달고 1㎞ 가량을 달린 혐의.

▶만취여성을 차에 태우고 성폭행을 시도하던 중 저항하는 피해자에 의해 혀가 절단된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음.

2020.7.19.부산 서면서 만취한 피해자를 발견하고 "데려다 준다"며 차량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에서 성폭행을 하기 위해 키스를 시도하다가 혀가 깨물려 약 3cm가 절단되어 미수에 그침.▶음란물 사이트를 제작하고 1년5개월동안 서버 관리를 해주며 8만300여개의 음란물이 유포되는 것을 방조한 A씨(37)가 2심에서도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2018.11. 음란물 사이트 개설을 의뢰받고 12월 사이트를 제작한 뒤 도메인과 아이피 주소를 변경하는 등 7만2000명의 회원이 가입된 사이트를 유지‧보수하며 서버를 관리함.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한 뒤 가스총까지 쏘며 금품을 빼앗으려던 20대 남성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생활비 마련을 위해 택배기사로 위장한 A씨는 인터폰을 누른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 얼굴 등에 가스총을 5차례 발사하고 도망가는 피해자를 전기충격기로 위협함.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1백 명대로 예상됨.

누적 확진자는 20만 명을 넘어섰는데, 최근 넉 달 사이에 10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함.

[연예/스포츠]

▶박수홍이 20대 중반의 전 여친에게 데이트 폭력을 했다는 의혹을 유튜버 김용호 기자의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함.

朴을 클럽‘옥타곤’에서 만나 17년 나이 차이에도 착한 오빠라고 생각해 교제를 이어갔고 스파 펜션에서 술에 취한 朴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제보함.

▶방탄소년단(BTS)의 '버터'가 9주째 빌보드 핫100 1위 자리를 지키며 최장 기록으로 장기집권을 이어가고 있음.

MRC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11만2,900건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9주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지킴.

▶배우 김용건 씨(75)가 39세 연하 여성 A씨(39)으로부터 낙태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를 당함.

2008.부터 만남을 이어온 둘은 지난 4월 A가 임신 소식을 전했고, 金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생겼고 지속적으로 낙태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짐.

▶남자 기계체조 도마의 신재환 선수가 고난도의 환상적인 도약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음.

9년 전 양학선에 이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도마의 신'으로 등극함.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스라엘에 11대 1, 10점차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함.

미국과 연장전 끝에 승리해서 올라온 일본과 내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

[국제]

▶미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으로 6개월 만에 하루 신규 감염 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섬,

백신 접종자가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도 잇따르는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

▶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5.3.에 결별 합의를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공식 이혼.

두 사람은 약 175조원에 달하는 빌 게이츠의 재산을 분할하는 데 동의했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 미국 상원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완료했음에도 확진 판정을 받음.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달 30일 독감 증세를 보이다 이날 의사 진료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10일간 격리에 들어감.

[기타]

▶한낮 서울이 30도, 강릉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경주 34도 안팎까지 오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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