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머티리얼즈, 주가 53,400원 +3.49%↑...하반기 성장 모멘텀
[특징주] 하나머티리얼즈, 주가 53,400원 +3.49%↑...하반기 성장 모멘텀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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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27일 오후 1시 3분 현재 전일 종가(51,600원)거래일 대비 1,800원(3.49%) 오른 5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26,694주이다. 거래대금은 120억5700만원이다. 장중 52주 최고가 54,200원을 기록했다. 최저가는 지난해 10월 26일 20,050원이다.

반도체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실리콘 소재를 생산하는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한 하반기 성장 모멘텀이 유호하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상승을 견인하는데 한몫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하반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2.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은 638억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8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8% 증가했다.

박성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여전하다”며 “해외 반도체향 매출이 상반기 일회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하반기까지 견조하게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탄화규소(SiC)는 1z(3세대) 디램(DRAM)에 적용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SiC도 3분기부터 낸드향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했다.

또한 “하반기 SiC 매출액 확대가 기대되며 연간 SiC 매출액은 148억원을 전망한다”면서 “하나머티리얼즈의 SiC는 실리콘(Si)의 주요 고객사인 도쿄일렉트론(TEL) 장비에 적용하는데 그간 TEL 장비 내 SiC의 침투율이 미미했다는 점에서 향후 빠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미국 장비업체향 매출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전체 매출액은 2589억원, 영업이익은 758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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