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넥스, 윤석열 부동산 정책 테마주...2년 연속 적자기업 투자는 글세
[특징주] 에넥스, 윤석열 부동산 정책 테마주...2년 연속 적자기업 투자는 글세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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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011090)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테마주로 구분되면서 상승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월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권에 들어가면서 '윤 테마주'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에넥스는 27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종가(2,750원)대비 425원(+15.45%)오른 3,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넥스는 윤석열 테마주이다. 인터리어가구 기업인 에넥스(구, 서일공업사)는 윤석열 전 총장의 부동산 재건축과 관련한 정책 테마주로 구분되고 있다. 

윤 전 총장이 건축가 중 유명한 인물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를 만나 부동산 재건축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유 교수는 실질적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ㆍ소형 규모의 재건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재건축 공사가 활성화되면 건축회사를 비롯해 인테리어가구업체까지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연스럽게 에넥스가 윤테마주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에넥스는 주방가구 뿐만 아니라 부엌가구, 붙박이장, 인테리어가구, 실내건축공사업 등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넥스의 지분현황은 박진규 대표(21.09%), 박유재(4.47%), 박미영(0.17%), 박성은(1.34%), 박경태(1.34%) 등이다. 

회사의 재무상황은 낙제점이다. 매출이 매년 감소했다. 2019년과 2020년은 영업익과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2018년(4420억4478만원)→ 2019년(3614억9141만원)→2020년(2312억7514만원)이다. 영업이익 2018년(+17억8890만원)→2019년(-16억7694만원)→2020년(-82억8799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018년(8억1282만원)→2019년(-40억1157만원)→2020년(-86억8630만원)이다. 

한편, 윤 전 총장은 8월 10일 경에 국민의힘 입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일 저녁 이준석 대표와의 '치맥회동'에서 '8월 10일 전후'라는 구체적인 입당 시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윤 전 총장은 26일부터 정치후원금 시작해 단 하루 만에 19.5억원을 모금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 스캔들을 폭로해 온 배우 김부선도 10만원에 후원금을 기부한 사실을 스스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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