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빛투가 주택가격 하방 리스크
홍남기, 빛투가 주택가격 하방 리스크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기적으로 소득과 괴리된 주택가격 상승이 있다. 갈수록 과도한 레버리지(Leverageㆍ타인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것)가 주택가격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에서 부동산 전망을 밝혔다.

1인당 GDP 대비 주택가격, GDP 대비 민간신용 등을 토대로 추정한 결과, 소득과 괴리된 주택 가격 상승이 예상되나, 시간이 지나면 과도한 레버리지가 주택 가격 하방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최근 가계대출 금리상승 상황속에서 내일부터 차주 단위 DSR 확대 등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등은 주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고 했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정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은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며 "주택시장 참여자들은 과도한 기대심리, 막연한 불안감,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의 추격매수 보다는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인 판단 하에 시장참여와 의사결정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