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배상윤 회장,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한다
KH그룹 배상윤 회장,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한다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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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알펜시아 리스트 양도 양수 기본 계약 체결
KH 강원개발 "매각가 7,100억원 자금조달 문제 없다"자신

KH 필룩스(033180)와 KH 일렉트론(111870)이 출자한 KH 강원개발(대표 한우근)이 2018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에 최종 낙찰됐다.  6월24일 강원도청에서 알펜시아 리조트 양도 양수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KH 강원개발은 알펜시아 리조트 1차 입찰부터 참여했다. 지난 1년 동안 인수 준비와 개발 계획을 위해 많은 인원과 비용을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KH 강원개발의 한우근 대표는 “알펜시아 리조트가 위치한 곳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다른 지역에 비해 확연하게 없다. 인체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은 해발700m 고지에 위치해 있어 자연이 내린 축복받은 최고의 청정 지역이다. 기존 리조트 사업을 강화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리조트로 발돋움 하겠다” 고 했다.

이어 "명문 골프 클럽인 45홀 규모의 알펜시아CC, 700GC 2개의 골프장 외에 추가로 골프장, 야외수영장과 아이스링크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유휴부지 11만 6000평을 개발하고 인접부지 약 40만평을 추가로 매입한 후 기존 리조트와 연계하여 아울렛을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개념 동식물 테마공원, 알프스 테마빌리지 등을 개발하여 가족 3대가 즐기면서 힐링 할 수 있는 4계절 휴양지를 만들 계획이다.

한우근 대표는 “알펜시아 임직원들의 100% 고용승계를 통한 고용 안정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노사가 상호 대화와 화합으로 즐거운 일터를 만들겠다” 고 했다.

이어  “기존 임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직원과 회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상생경영을 할 것"이며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KH 강원개발의 이번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추진은 기존 리조트와 스키장 인근의 유휴 부지와 연계하여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과 고급 주거공간을 개발할 계획이다.

리조트 인접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여 개발하는 등,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복합쇼핑문화 공간’이라는 테마로 타 리조트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세워 리조트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사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도선수단을 창단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안창림(-73kg급), 조구함(-100kg급), 한희주(-63kg급)를 출전시켰다. 비인기 종목인 유도종목이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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