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미국 금리인상 영향 대형주 숨고르기...코스피 -0.64%↓, 코스닥 0.40%↑
[오전시황] 미국 금리인상 영향 대형주 숨고르기...코스피 -0.64%↓, 코스닥 0.40%↑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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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혼조세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금리인상 시기가 6개월 정도 앞당겨 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한국 증시는 버티는 모양새이다.  코스닥은 천스탁에 등극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전일대비 21.13포인트(0.64%) 하락한 3257.55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통향을 보면 개인이 613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7억원, 39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셀트리온, 기아, 포스코,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엘지생활건강 등이 하락했다. LG화학, 카카오, 네이버, 포스코케미칼, SK아이테크롤로지, 하이브, SK바이오팜, 한화솔루션, KT 등은 상승했다.

종목 별로는 대유플러스, 한솔PNS, LG헬로비전, 한창, 동부건설우, 에이블씨앤씨, 주연테크, 수산중공업 등이 올랐고, 쌍방울, 미래산업, 동양2우B, 대원전선, 동양우, 두산2우B, 동양3우B, 한전산업, 흥국화재2우B, 대양금속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건강관리장비용품, 방송엔터테인먼트, 양방향미디어서비스, 에너지장비서비스, 출판, 디스플레이장비부품, 종이와목재 등이 올랐다. 반면 전자제춤, 우주항공과국방, 전기장비, 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4.02포인트(+0.40%)상승한 1,002.51을 기록하고 있다. 천스탁에 등극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334억원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48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 CJENM,에이치엘비, 솔브레인, 엘앤에프 등이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씨젠, 알테오젠, 휴젤, 스튜지오드레곤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피피아이, 하나머스트7호스팩, 골든센츄리, 쌍용정보통신, SGA솔루션즈, 넥스트아이, 엘앤케이바이오, 라온테크, 이루온 등이 올랐고, 큐브앤컴퍼니, 광림, 특수건설, 캐스텍코리아, 휴먼엔, 휴메딕스 등이 하락했다.

금일 증시와 관련해 이진우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리인상 시기가 6개월 가량 앞당겨지면서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숨고르기로 풀이된다"면서 "코스닥은 그동안 코스피보다 덜 오른만큼 (미국) 영향을 덜 받는 구조이며, 긴축 인식이라기 보단 금리인상이 예정보다 앞당겨진 수준인 만큼 소폭의 조정 수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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