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佛이포스케시 유전자치료제 공장 증설
SK, 佛이포스케시 유전자치료제 공장 증설
  • 박현서 기자
  • 승인 2021.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성장 먹거리 산업이 될 바이오 산업과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SK의 프랑스 현지 법인인 이포스케시가 공장 증설에 나선다. 2023년 완공되면 이포스케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 기지가 될 전망이다.

SK는 14일  이포스케시가 5800만 유로(약 800억원)를 투자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유전자∙세포 치료제 제2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3월 경영권을 포함한 이포스케시 지분 70%를 인수했다.

이포스케이는 유전자∙세포 치료제 위탁생산(CMO) 기업이다.  CMO란 원료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이포스케시는 유전자와 세포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이다. .

이포스케시는 5000㎡ 규모의 제2공장이 2023년 완공되면,  현재의 두 배이자 유럽 최대 수준인 1만㎡ 규모의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는다.

제2공장은 유전자 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와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 품질관리 연구소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제 2공장은 제1공장이 위치한 프랑스 바이오클러스터(바이오산업단지)인 제노폴에 들어선다. 

SK는 “이포스케시의 신규 생산시설이 희소 질환 유전자∙세포 치료제의 글로벌 생산 공급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는 세계적인 바이오 생산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국내는 SK바이오텍(대전), SK바이오아일랜드(아일랜드), 엠팩, SK팜테코(미국)등에 이은 프랑스의 이포스케시까지 글로벌 네트워크가 완성된 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