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3,252.13% ↑
코스피가 14일 전일 대비 2.82포인트(+0.09%)오른 3,252.13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 3,536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억원, 3,331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KODEX레버리지를 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 SK아이테크놀로지, 네이버, SK, KODEX200선물인버스2X, 바이넥스 등은 매도했다.
기관은 삼성SDI,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하이닉스, LG화학, 한화솔루션, KODEX레어리지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엘비루셈, 삼성전자,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등은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엘지화학, 기아, 포스코, 삼성물산 등은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무림페이퍼, 화승코퍼레이션, 대교우B, 노루홀딩스, 동양, 대교, 화승알앤에이, 신셰게I&C, 진원생명과학, 노루페인트우 등이 상승했다.
동방아그로, 디시엠, 넥스트사이언스, 평화홀딩스, 금호타이어, 유수홀딩스, 롯데정보통신, 수산중공업, 화신, SK아이테크놀로지 등은 하락했다.
이날 무림페이퍼, 동양2우B, 동양우, 동양3우B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재형 감사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 양방향미디어서비스, 종이와목재, 전자제품, 건강관리업체서비스, 교육서비스, 해운사, 사무용전자제품, 제약, 전기유틸리티 등은 상승했다. 복합유틸리티, 항공사, 은행,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음료, 증권, 전기장비, 다각화된 통신장비, 광고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6월 FOMC, 미국과 중국의 5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둔 대기 심리에 영향을 받고 있다.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불안심리가 완화됐다. 6월 FOMC에서의 연준의 물가와 경기 전망 변화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과 경제 방향이 주가에 향뱡을 가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지영 연구원은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유효하고, 6월 1~10일 수출지표 상으로 확인된 국내 수출 대형주들의 2분기 호실적 기대감 지속 등은 이번주 전반적인 국내 증시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시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997.41% +0.63%↑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8포인트(+0.63%)오른 997.41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161억원, 253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은 353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펄어시스, 에코프로비엠, 씨젠, SK머티리얼즈, 알테오젠, 휴젤, 스튜디오드래곤, 엘엔에프, 리노공업 등이 상승했다. CJENM, 솔브레인 등은 하락했다.
종목 별로는 이루온, 삼성스팩2호, 웹스, 아이디피, 웨이브일렉트로, KGETS, 수성이노베이션, 삼성스팩4호, 디자인,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했다. 연이비앤티, 아이티센, 액션스퀘어, PN풍년, 한화에스비아이스팩, 퓨처켐, 케이에스피, SBI콘텐츠허브, 아스트, 리더스코스메틱 등은 하락했다.
이날 디지틀조선, 신진에스엠, 유진스팩6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