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를 빛내고 있는 18명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7일 개막 소식을 전한 콘서트 <BATON>('바톤)은 4주간 매 회마다 각기 다른 3명의 배우가 각자에게 주어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미니콘서트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본지는 공연 개막에 앞서 이번 콘서트의 포스터 촬영 현장을 취재할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18명 배우들의 사진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며 무작위로 선정했음을 미리 밝힌다.
세 번째로 공개할 배우는 올초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연극 <태일> 그리고 오는 7월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배우 한보라,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마지막 사건>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와 역시 오는 7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박열>에 캐스팅된 백기범이 뒤를 이었다.
뮤지컬 배우 현석준은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문스토리>로 관객들과 만났으며 지난해 뮤지컬 <귀환> <히스토리 보이즈> <어림없는 청춘> <앤ANNE> <아티스> <최후진술> 등에 캐스팅 됐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과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그리고 올해 뮤지컬 <문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신예 김리현이다.
콘서트 <BATON>의 제작사 골든에이지컴퍼니는 “지금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열여덟 명의 배우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른 콘서트들과는 조금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은 브릭스씨어터를 찾아주시는 모든 관객들에게 한층 새롭게 다가갈 것이라 확신한다.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넘겨주는' 다양한 감정과 솔직한 위로들이 이 시기에 큰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 콘서트 <BATON>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일까지 24회에 걸쳐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