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노동조합은 22일 파업을 풀고 다음주부터는 일단 업무에 복귀해 다른 방법으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한투 노조 박철표 위원장은 "동원금융이 불법 파업을 유도하는 한편 장기전으로 끌고가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판단돼 대응 방법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고용안정 보장, 인력 재배치 반대, 합병 위로금 지급, 우리사주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 18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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