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08.(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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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가족 12명이 부동산 위법 의혹이 있다는 국민권익위의 발표가 있은 뒤 명단 공개 요구가 거세짐,

유형별로는 △명의신탁 의혹 6건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3건 △농지법 위반 의혹 6건 △건축법 위반 의혹 1건 등임.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 26%가 참여한 가운데 李-羅 감정싸움이 격화되고 있음.

羅가 “막말 대표가 黨 화합시킬 수 없다”고 했고, 李는 "후배에게 막말프레임 씌우는 것은 저열한 정치”라고 비판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대선 후보 지지율 선두권에 선 윤석열·이재명을 연이어 비판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음.

원 지사는 尹에게 “검찰 부조리에 침묵하지 마라”고 했고, 李에 대해선 “청년 좌절을 먹고사는 기생충”이라고 비판.

▶윤석열 前 검찰총장은 2017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당시 朴을 불구속 수사 입장을 갖고 있었던 것이 내주 출간되는 천준의 <별의 순간은 오는가-윤석열의 어제, 오늘, 내일>을 통해 밝혀짐.

尹은 2012년 대선 때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朴의 유세 현장을 찾았고, 평소 주변에 “나는 원래 보수주의자”라고 말해왔다고 함.

[정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가진 공공택지 입지 조사 권한을 국토부로 회수하고, 인력도 2000명(20%) 이상 감축하는 내용의 혁신 방안을 발표함.

애초 정부가 공언했던 해체 수준의 조직 개편은 쏙 빠져 '반쪽 혁신'에 그쳤다고 비판이 나옴,

[경제]

▶보험업계 실적 '잔치' 분위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한 KB손해보험이 2년만에 희망퇴직을 단행.

희망퇴직 대상은 ▲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 20년 이상 ▲ 근속 15년 이상이면서 1983년 이전 출생한 과장직무대리∼주임 직급 ▲ 임금피크제 진입 예정자 ▲ 임금피크제 진입자 또는 진입유예자 등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판을 흔들 것으로 예상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롯데그룹과 신세계·네이버 연합군의 2파전으로 압축됨.

7일 마감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네이버 컨소시엄 참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함.

[사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손실보상법 시행 이전에 입은 피해까지 지원받게 될 전망.

정부와 여당은 7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행정명령을 받는 24개 업종 외에도 10개 경영위기 업종에 대해 법 시행 이전 피해를 지원해 주기로 합의.

▶공연과 전시회가 열리는 '예술의 전당' 지하에 가상화폐 채굴기가 설치돼 있던 것으로 확인.

가상화폐 가격이 치솟자 30대 직원이 이더리움 채굴 장비를 몰래 갖춰두고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던 것으로 확인됨.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붐' 속 이와 관련한 투자 사기가 8200만달러(약 912억 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남.

비트코인의 랠리와 규제 부족, 디지털 통화의 익명성 등 사기꾼들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며 암호화폐 시장에 사기가 횡행하고 있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3년 전 해킹으로 탈취당한 암호화폐 45억원 어치를 추적해 해외 거래소에서 환수해옴.

2018년 해커 A는 암호화폐 거래소 B사 서버에 침입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500억원 상당(당시 시세)의 암호화폐 11종을 탈취해 환전 시도 과정에 덜미가 잡혔고 국제 공조로 피의자를 추적해 옴.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봐주기 비판이 일고 있는 공군검찰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임.

이 중사의 유족 측은 과거 1년여에 걸쳐 여러 차례 강제 추행이 있었다는 추가 의혹을 제기됨.

▶육군사관학교에서 후배를 강제추행한 4학년 남성 생도가 최근 퇴교 처리를 당함.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사 측은 지난 4월 초 생도 대상 성인지 관련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육사 4학년 생도인 A씨가 후배를 수차례 강제추행한 사실을 인지함.

▶고용노동부가 집중 감독에 나선 경남 햠양의 한국제강에서 감독 미리 고지한 날에도, 40대 노동자가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산업안전보건법상 배치해야 하는 신호수가 배치되어야 하는데 신호수 없이 철 스크랩을 운반하는 화물차 가 앞에 있던 이 노동자를 보지 못해 들이받아 사망함.

▶ 경기 성남시의 한 IT대기업 위탁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6세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A씨는 지난 4월 6일 오후 6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B(6) 군을 화장실에 억지로 들어가게 한 뒤 불을 끄고 20여 분간 가둬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음..

▶경기북부 지역의 한 지자체에 근무하는 20대 공무원이 6일 오후 3시 20분 경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됨.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유족도 부검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짐.

▶불륜을 의심해 이혼한 전 부인의 집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해 통화 내용을 엿들은 50대 A(54)씨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전 부인 B씨의 집에 4차례 침입한 뒤 장롱 위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해 B씨의 통화 내용을 2차례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40대 A씨가 소음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옆집 주민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A씨는 어제(6일) 오후 1시쯤 시끄럽다는 이유로 옆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현관문을 걷어차고 욕설을 하며 이웃인 20대 남성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기록함.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한국 대중음악 최초로 '핫100' 정상에 올랐고 빌보드 ‘핫100’에서 3차례 1위를 기록한바 있음.

▶인피니트(INFINITE) 이성열이 매니지먼트 이상과 전속계약을 체결.

2010년 미니앨범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로 데뷔한 이성열은 이후 ‘내꺼하자’, ‘BTD(Before The Down)’, ‘추격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옴.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영웅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어제(7일) 오후 7시쯤 서울 아산병원에서 췌장암 투병 끝에 숨짐.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유 전 감독은 힘든 항암치료를 이겨내며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병세가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아옴.

[국제]

▶美 법무부는 지난달 사이버 공격을 당한 미국 최대 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 세력에 내준 '몸값' 440만 달러(49억원) 중 230만 달러(한화 25억원)에 달하는 63.7비트코인을 회수함.

리사 모나코 법무부 부장관은 "오늘 우리는 보복했다"며 "랜섬웨어 공격과 다른 사이버공격으로 치르는 대가가 커지도록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함.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8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광주 33도, 부산 26도, 제주 29도가 예상됨.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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