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방경직성 확보 기대
증시 하방경직성 확보 기대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증권은 21일 대내외 변수들을 감안할 때 증시가 추가 하락 없이 현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이상원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금융긴축 정책으로의 급격한 전환 가능성은 줄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중국의 GDP 성장률이 높았지만, 이는 향후 경기 진정책의 강도가 높아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1분기 기업 실적은 국내 주요 IT(정보기술) 기업이 부진했던 반면, 해외 주요 IT 업체들은 양호해, 우려를 일부 불식시켰다"고 말했다.수급측면에서는 인덱스펀드의 현.선물간 스위칭으로 의심되는 프로그램 물량이 나왔지만 이는 단기 금융환경에 따른 것인 만큼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이 애널리스트는 "IT 업종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어들고 있고, 중국 관련 기초소재, 에너지 업종도 밸류에이션 매력은 있으나 이익 모멘텀은 축소될 것"이라며 "따라서 IT 및 중국관련 제조업의 대안으로 내수업종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