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6.01.(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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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기본자산' 법제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음.

이용우 의원이 발의를 준비 중인 '청년기본자산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2008.1.1. 이후 출생한 국민에게 청년기본자산 계좌를 개설하고 18세가 되기 전까지 매월 20만 원을 적립한다는 내용이 골자임

▶국민의힘 당권 주자 이준석·조경태·홍문표 vs 나경원·주호영 후보가 대선 경선 관리 방안·할당제·계파 논쟁 놓고 충돌.

李·趙·洪은 “黨 스케줄대로 경선을 진행해야 한다”는 자강론을, 羅·朱는 “야권 대통합에 위해 윤석열 등 黨 밖 주자들의 입당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나경원 전 의원이 내년 정권교체에 실패할 경우 정계 은퇴를 배수진.

羅는 MBC 100분토론에서 “저는 제 정치 인생을 내년 정권교체에 걸었다"며 "야권 통합 단일후보를 만들어서 정권교체에 승리하지 않으면 저 나경원 정치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독자 세력으로 출마를 접고 이르면 7월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31일 알려짐.

‘잠행’을 끝낸 尹은 최근 野圈 정진석·권성동·윤희숙 의원 등을 연이어 만나면서 국민의힘 입당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임.

▶최재영 감사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 압박이 거세질수록 대선주자 입지가 커지면서 野圈의 러브콜도 쇄도.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黨 밖 잠재적 대선주자’로 부상하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김무성 전 대표가 최재영 카드에 ‘킹메이커’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주호영·나경원 등 당권 주자들도 崔 구애를 표현함.

[경제]

▶KCC그룹 일가가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보유주식 등 유산 1500억 원에 장남 정몽진 회장의 사재를 더해 총 2000억 원을 장학사업(민족사관학교), 박물관 건립비(서전문화재단) 등에 기부를 결정.

31일 KCC그룹에 따르면 정몽진 회장은 부친인 정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를 ‘LG에너지솔루션’로 분사하면서 주가가 90만 원대에서 81만 원까지 하락하면서 위기.

다국적 투자은행 CS는 LG화학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시점에 투자자들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회사를 살 이유가 없다. 업종 내에서 가장 비선호 종목”이라며 목표주가를 130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하향함.

▶카카오TV가 개인 방송 수익을 접고 넷플릭스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모델로 전환.

개인 라이브 방송 대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채널로 변신함.

▶국내 OTT 플랫폼 업체인 CJ ENM이 콘텐츠 제작에 향후 5년간 5조 원을 투자를 밝히 OTT시장 1위 아성 지키기에 나섬.

올해만 8000억 원을 콘텐츠 제작에 우선 투입한다고 밝혀 올해 5500원 투자 계획을 밝힌 넷플릭스에 대한 시장 방어에 나섬.

[사회]

▶3조8500억 원대 사기 사건과 관련 가상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대표 이병걸)’을 상대로 피해자 130여명은 유사수신행위,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고소할 예정.

작년 8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설명회를 열고 “최소 600만원을 넣고 계좌를 개설하면 투자금의 세 배인 1800만원을 돌려주겠다”며 다단계 모집 방식으로 6만9000명에게 3조8500만원을 모집함.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됨.

崔는 불법으로 의료재단과 요양병원을 설립해 부당 요양급여 20억여원을 타낸 혐의(의료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로 지난해 11월 기소됨

▶2020년 7월31일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등장한 '세입자 위로금(세입자가 갱신청구권을 쓰지 않는 대신 일정 금액을 보상받는 것)'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음.

서울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30평형대를 소유한 A씨는 최근 세입자를 내보내는 조건으로 8500만 원을 건낸 것으로 알려짐.

▶대출을 갖고 있는 국민 넷 중 한 명은 자신의 소득으로 대출 원리금을 감당하기 힘든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남.

2020년 말 기준 전체 대출자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는 대출자 비중은 28.7%이며, 이들 고위험군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이 전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2.6%에 달함.

▶남녀 후배들을 모텔로 끌고 가 폭행한 뒤 음란행위를 강요하고 성폭행까지 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징역3년~5년)을 선고받음.

A양은 미성년 공범 2명과 함께 2020.9.12. 남녀 후배들을 익산시에 있는 한 모텔로 끌고 가서 감금하고 협박해 음란행위를 강요하며 공범 1명과 성관계를 강요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함.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중학생이 이른바 '몸캠피싱'으로 협박을 당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19층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생 A(13)군이 지상으로 추락해 숨짐.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가 11억뷰를 기록.

‘Dynamite’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가운데 이미 12억뷰도 넘어선 ‘DNA’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에 이어 통산 3번째 11억뷰를 달성.

[국제]

▶일본이 7월로 예정된 도쿄 하계올림픽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어떤 식으로 치르든 경제적 손실에 직면할 전망.

WSJ는 외국인 관중 입장 금지로 이미 10억달러(약 1조1천억원) 이상을 날린 상황에서 대회 강행을 통한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어떤 시나리오에서든 손해가 불가피하다고 진단.

[기타]

▶광주의 한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서울 25도 등으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됨,

9시를 전후해서 비는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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