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제주아덴힐 골프장·리조트 675억에 인수
중흥건설, 제주아덴힐 골프장·리조트 675억에 인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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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덴힐CC

중흥건설이 제주아덴힐CC와 리조트를 인수한다.

28일 중흥건설의 계열회사 나주관광개발은 서해종합건설의 자회사인 그랑블제주R&G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아덴힐 대중제골프장과 리조트 13채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가격은 675억원이다. 인수 예정일은 오는 7월 15일이다.

제주아이덴힐리조트는 제주 한림읍 금악리 일대에 100만㎡ 부지에 900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18홀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풀빌라콘도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랑블제주R&G의 2020년 매출액은 114억8461억원이다. 전년 112억8106만원에서 1.8%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억6455만원과 10억915만원이다. 자본금은 10억 원이며 나주관광개발에 매각전 주주 현황을 보면  서해종합건설 김영춘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은 평균 100억원을 상회하고 매년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알짜 회사이다. 매출액은 2017년 100억 2,935만원에서 2018년(119억 3,422만원)→ 2019년(112억8106만원)→ 2020년(114억8,461만원)이다. 영업이익은 2017년 5억 2,767만원에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8억7,038만원)→ 2019년(15억8,371만원)→ 2020년(30억 6,455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25억 8,812만원을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17억100만원과 -13억69만원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0억915만원으로 2년만에 흑자전환했다. 2018년과 2019년의 당기순이익이 적자난 것은 이자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진다. 

@제주도청 

제주도는 오라CC, 제주CC, 제주힐CC, 중문GC, 캐슬렉스제주GC, 크라운CC, SK핀크스GC, 해비치CC, 나인브릿지CC, 레이크힐스 제주GC, 플라자CC제주, 라온GC, 엘리시안제주, 스카이힐 제주CC, 타미우스CC, 블랙스톤, 샤인빌, 사이프러스, 제피로스GC, 에버리스CC, 라헨느, 한라산, 테디벨리, 세인트 포, 부영CC, 우리들메디칼, 더 클래식, 에코랜드, 아덴힐, 스프링데일 등 30개가 운영되고 있다. (2018.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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