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5.26.(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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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6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

文은 한미 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백신 파트너십, 반도체·배터리 협력 등 이번 미국 방문 결과를 설명할 예정.

▶與圈 대선주자 3인은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출마선언도 하기 전에 일제히 견제에 들어감.

정세균은 “검찰개혁의 몸통”이라고 말했고, 이낙연은 “편중된 경험과 벼락공부로 대통령 될 수 없다”고 했고, 이재명은 “예쁜 포장지 대신 내용물을 공개하라.”고 요구함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 지지율 1위 이준석 前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25일 나타남.

JTBC설문조사(22~23일)결과 李(30.3%)·나경원(18.4%)·주호영(9.5%)·김은혜(4.1%)·김웅(3.1%)·홍문표(2.9%)· 윤영석(1.3%) 순임. (조경태·신상진 불출마로 제외)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등 신진그룹들이 바람을 일으키자 유승민 前 의원의 배후설이 제기되면서 계파 논란이 부상.

유는 초선·소장파 후보 지원 배후설에 대해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같은 프레임을 씌우는 건 모욕”이라고 강하게 반박.

▶野3黨 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의원 111명은 25일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공동으로 제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경찰 합수부가 수사하고 있다”며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3黨은 특별분양 당시 소유한 주택 수 및 분양대금 출처, 실거주 여부 및 보유 기간, 매각 시 시세차익 등을 조사 범위로 제시.

[정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군 55만명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힌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계획이 다음주 한국 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文대통령 방미 성과 브리핑에서 “미국이 협력하기로 한 軍 장병 55만명 분의 백신과 관련해 다음주 중 외교부를 통해 복지부에 보내주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오늘(26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대북 문제 조율 여부가 주목됨.

미국의 접촉 제의에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박 원장의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정보기관이 북한 정보와 상황 판단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임.

[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미국 항공기 엔진 제작사 GE와 약 3억20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GE의 주력 엔진인 GEnx을 포함해 GE90, LM2500 등의 다양한 민수·군수용 엔진부품 총 72종을 공급할 예정.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상생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음.

네이버는 글로벌 오픈마켓 플랫폼인 아마존의 평균 판매수수료(15%)보다 낮게 SME에게 2.0~3.4%의 ‘네이버페이 주문관리 수수료’를 정률로 부과하고 있음.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이 900억 원대 배임 혐의로 기소됨.

자본잠식 상태인 SK텔레시스에 2012년과 2015년 등 2차례 유상증자(890억원) 과정에서 SKC사외이사들에게 허위 또는 부실하게 기재된 보고 자료를 제공해 유상증자에 참여하도록 한 혐의.

▶가계빚 1,765조원은 금리가 오르면 한국 경제에 뇌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한국은행은 주택담보대출(931조원),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735조원) 등을 합한 1,765조원은 1년 전보다 154조원(9.5%), 전 분기보다 37조6000억원(2.2%)증가했다고 밝힘.

▶효성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으로 기술, 판로개척, 재무, 시스템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원에 나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면서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동반 감축을 위한 활동하고 있음.

▶현대카드가 IPO를 앞두고 외형을 키워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를 추격하겠다는 전략으로 한국씨티은행의 카드사업부 인수를 추진.

카카오, 현대카드도 씨티카드 인수전 참여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사회]

▶공수처가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 이규원 검사를 25일 출범 뒤 첫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

李는 2019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산하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며 김학의 前 법무차관의 별장 성범죄 사건의 핵심 인물 윤중천을 만나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언론에 유출함.

▶민주노총이 2022년도 최저임금을 1만 770원 이상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인상되며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도 밝힘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작년 9월부터 이달 초까지 8개월간 법무법인 화현의 변호사로 활동하며 총 22건의 사건을 수임한 것으로 알려져 ‘전관 특혜’ 논란이 제기됨.

이 중엔 피해자가 총 5000명에 이르고 피해액이 2조1000억원이 넘는다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관련 사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음식점주들에게 돈을 받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에 가짜 음식 리뷰를 작성한 업자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이 확정됨.

A 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음식점주로부터 회당 100개의 리뷰를 써주고 30만 원 씩을 받았고, 2019년 5월부터 B씨가 합류하면서 회당 100만 원 씩 350회 총 3만5000개의 가짜 리뷰를 작성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특별채용’ 심사위원 5명 中 3명의 변호사가 전교조 관련 소송 법률 대리를 맡아 합격자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짐.

공수처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할 심사위원이 과거 의뢰인들을 직접 심사해 채용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심사위원 위축 지침 위반이라고 판단.

▶조국 前 법무장관이 특정 여배우 후원 주장해 명예 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45)의 재판에 증인 출석함.

曺는 "해당 여배우와 연락한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다"며 “도덕적 명예감정을 훼손했다. 사실 확인 시도가 없었다”면서 金에 대한 처벌의사를 밝힘.

▶검찰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이나 보이스피싱 범죄에 활용되는 대포통장 개설·유통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령법인 68개에 대해 해산명령을 청구함.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1일부터 공판부가 담당하고 있는 사건을 비롯해 지난 1년간 서울북부지법에서 선고된 사건의 판결문을 분석해 이들 유령법인 68개를 찾아냄.

▶미성년자인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의 친구를 성폭행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의붓아버지가 구속됨.

경찰은 지난 2월 A양은 친구 B양의 의붓아버지 C씨로부터 성범죄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하던 중에 B양에 대한 학대 정황을 포착함.

▶새벽에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고 가다 공사 현장으로 돌진해 60대 작업자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구속됨.

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께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에서 낡은 지하철 방음벽을 철거 중이던 60대 일용직 노동자를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

▶내일(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해 당일 예약으로 접종 받을 수 있게 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되는 내일(27일)부터 2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잔여 백신을 조회·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힘.

▶중독성이 헤로인의 1백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펜타닐' 오용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음.

암이나 디스크 환자를 위해서 일반 병원에서도 처방해 주는 의약품이라는 점을 이용해 마약으로 악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배우 한예슬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직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브 김용호의 ‘클럽 버닝썬 여배우’ 의혹에 억울함을 토로하는 반박영상을 올렸다가 24일 삭제함.

韓은 “연예계 은퇴했으면 좋겠는가”라며 “20년간 쌓아온 커리어와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추후 명예훼손 관련 법정 대응을 시사함.

▶대낮에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시연씨(42)에게 1심에서 12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됨

1차례 음주 전력이 있는 박씨는 1월17일 오전 11시24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외제차를 운전하다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임.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16일 첫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

회담에서 두 정상은 미국과 러시아 관계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 회복을 추구하는 동시에 다양한 긴급 현안을 논의할 예정.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인 디지털 화폐 경쟁을 예고.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 도입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비트코인 규제에 박차를 가하자, 미국도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사실상 디지털 달러 도입을 결정.

▶미국 국무부가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 ‘금지’ 권고로 격상한데 이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전망이 나옴.

워싱턴DC 외교 소식통은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코로나 확산 책임이 있는 중국이 ‘인류의 코로나 극복’ 상징으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도쿄올림픽이 취소되면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주장도 거세질 전망”이라고 말함.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속 이뤄지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도 점점 속도를 내고 있음.

50개 주 중 25개 주에서 성인의 절반이 접종을 완료했고, 항공 여객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90%를 회복한 것으로 파악.

▶서비스 재개를 추진하는 ‘토종 SNS’ 싸이월드가 과거 사용하던 가상화폐 ‘도토리’ 환불을 25일 시작.

싸이월드 운영권을 넘겨받은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도토리 환불 신청’ 페이지를 열고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기 시작.

[기타]

▶제주에서 시작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

한낮 서울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광주 25도 제주 25도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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