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44.30)보다 27.02포인트(0.86%) 오른 3171.3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보다 8.63포인트(0.27%) 오른 3152.93에 출발한 뒤 오름 폭을 키워나가며 3171선을 나흘 만에 다시 터치했다.
기관은 8835억원, 외국인은 7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59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44%), 음식료업(2.69%), 기계(1.3%), 종이목재(1.29%), 유통업(1.28%), 중형주(1.19%)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복(-1.54%), 건설업(-0.86%), 통신업(-0.16%), 운수장비(-0.0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3.82%), SK하이닉스(2.93%), 카카오(1.29%), 삼성SDI(1.26%), 네이버(0.70%), , 삼성전자(0.25%)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현대차(-0.22%) 등은 하락했다. LG화학은 전날과 같은 가격(89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48.37)보다 1.41포인트(0.15%) 오른 949.78에 출발한 뒤 오름세를 키우며 13.70포인트(1.44%) 오른 962.07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17억원, 198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77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6.41%), 셀트리온헬스케어(4.24%), 셀트리온제약(4.20%), CJ ENM(2.67%), 에이치엘비(1.98%), 에코프로비엠(1.04%), 카카오게임즈(0.39%) 등이 있다. SK머티리얼즈(-0.16%), 씨젠(-0.14%)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