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5.20.(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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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합동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한미정상회담은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에 예정돼있다.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반도체·배터리 등 경제협력 방안, 대북정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국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새벽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감,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은 백신 수급의 안정화, 한반도 문제, 경제협력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눌 전망.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의원모임인 '성공과 공정 포럼'이 오늘(20일) 10시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발족할 예정.

현역 의원 34명이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김병욱,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음.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0일)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산세 감면 상한선을 기존 6억→ 9억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

대출 규제나 종합 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해서는 黨內 혼선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김부겸 총리의 “아파트 불로소득이 사회에 환원”입장에 대해 “소득과 자산을 구별하지 못했다”며 비판.

▶與野가 김부겸 국무총리·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을 놓고 격돌한데 이어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참고인·사회자 등을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음.

국민의힘이 조국·박상기(前법무장관)·이광철(靑민정비서관)·한동훈(검사장)등 증인 20명과 서민(단국대 교수)·권경애(변호사)등 참고인 3명 요청에 더불어민주당이 23명 증인·참고인 채택할 수 없다고 반대.

▶국민의힘 나경원 前의원이 20일 黨 대표 출마 선언할 예정으로, 당권 레이스는 ‘영남vs비영남’ ‘신진vs중진’ 대결 구도가 더욱 요동칠 전망.

羅는 수도권을 기반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췄고 당원의 상당한 지지까지 받고 있어 예비경선은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

▶국민의힘 당권주자는 나경원·주호영·조경태·홍문표·조해진·윤영석·김웅·김은혜(의원)·신상진(前 의원)·이준석(前 최고위원) 등 10명 후보가 경선판에서 경합.

현재 나경원·주호영·이준석·김웅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김웅·김은혜·이준석 등 신진 3인방의 연대가 예상되면서 연대 성사 땐 파란과 함께 변수가 될 전망.

▶野圈 대선주자 윤석열 前 검찰총장은 17일 서울대 반도체 관련 연구소를 찾아 全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난 상황에서 현장을 찾아 분야 정책 조언을 들음.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 모임은 내일(21일) 출범해 토론회를 갖는데, 일단 윤 전 총장은 거리를 두고 있음.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조부의 묘가 고의로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 중임.

조선일보는 세종시 공원묘역에 있는 尹의 조부 묘역에서 무덤을 파헤치고 인분과 식칼, 부적 등을 놓아두는 저주성 테러가 최근 두 차례나 벌어져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함.

[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불법 투기한 LH 직원·공무원 25명과 농지법 위반한 40명에 대해 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힘.

洪은 “농지·상가 매입자금을 부당하게 취급하고 여신 담당 직원이 가족이 신청한 대출을 '셀프' 심사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도 금융 감독기관을 통해 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함.

[경제]

▶SK이노베이션이 미국 2위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와 합작해 미국에 조인트벤처를 설립관련 양해각서(MOU)를 20일 체결할 예정.

SK는 조지아주에 배터리 1·2 공장을 이미 건설 중이며 해당 부지에 3·4 공장도 지을 계획으로 기존 고객사인 포드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됨.

[사회]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형제'가 세종시의 개발 예정지 농지를 공동 매입한 사실이 확인됨.

세종시 건설 담당 부처인 행복청 직원들의 조직적 투기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부동산 정책 총괄부서인 국토부 직원까지 투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충격.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의 복합기 사용료를 대납한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 로비스트 김모와 신모씨 등 3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李모 黨대표실 부실장이 사무실을 준비 과정에 1000만원 상당의 보증금과 1000여만원의 복합기와 사무기기 등도 지원함.

▶다단계 사기부터 암호화폐 사기까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유사수신 범죄'가 진화하고 있다고 함.

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유사수신 범죄'는 약 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함.

▶전세금반환보증 가입 거절, 과도한 보증 수수료 요구 등 주택 관련 보증기관들의 '갑질'이 속출하고 있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등이 100조원대에 달하는 주택 임대차 관련 보증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기 때문.

▶대마 같은 마약류에 손대는 10대 청소년들이 늘면서 올해 3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 1500명 中 10대가 44명임.

마약 거래 조직이 익명 모바일 메신저로 판매 홍보글을 올리면, 10대들은 돈을 입금하고 판매자들이 마약을 감춰둔 특정 장소에 가서 직접 찾아간다고 함.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경찰총장'이라 불러던 윤규근(51) 총경의 항소심 판결이 20일 나올 예정.

尹은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인석 前유리홀딩스 대표가 16년 강남에 차린 주점의 식품위생법 단속을 미리 알려줬고, 사건 무마를 대가로 수천만원대 주식을 받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

▶치과의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던 30대 여성 A씨(30)가 진료비를 지불하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무고한 혐의로 되레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2019년 12월 10일 치과의사 B씨가 형사처벌을 받게 할 의도로 서울중앙지검에 강제추행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강제추행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고 역으로 무고 혐의로 기소됨.

▶수사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천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됨.

A 경위는 지난해 인천 모 경찰서에서 근무할 당시 수사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만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음,

▶서울 광진구 화양동 소재 클럽서 시비가 붙은 또래 남성을 집단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태권도 전공 체육대생 3명의 살인죄가 확정.

김씨 등은 지난해 1월1일 오전 3시 한 클럽에서 마주친 A(당시 23)씨를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상해치사로 구속됐으나 검찰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살인죄를 적용함.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 영상을 찍은 뒤 삭제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보관하다가 온라인상에 유포되도록 한 전 남자친구 이씨(31)에게 법원은 영상 관리 소홀을 인정해 3000만원을 배상하도록 함.

A는 14년 교제하던 李로부터 성관계 영상을 찍자는 제안을 받고 촬영 후 즉시 삭제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촬영에 동의했는데 18년 성관계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짐.

▶대구지방법원은 잔소리한다며 70대 부모를 폭행한 30대 아들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함.

재판부는, A씨가 며칠 사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잇따라 폭행한 점과 난동을 피우며 집안 기물을 파손한 점 등은 죄질이 나빠 실형이 불가피하다며 판결 이유를 밝힘.

[연예/스포츠]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7)의 2차 공판이 오늘(20일) 열릴 예정.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 7명과 공모해 161차례에 걸쳐 1억3000만여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 등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

▶만취 운전하다 택시와 추돌사고를 낸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의 2년전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내로남불 비판을 받고 있음.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고 사고까지 낸 그가 불과 2년 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제 2의 살인자를 볼 때 가장 분노한다”고 음주운전을 ‘예비 살인’이라고 비판했기 때문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 계약을 맺고 다시 해외 무대에서 뛰게 됨.

지난해 1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金은 시즌이 끝난 뒤 국내 잔류와 해외 진출을 놓고 고민해왔고, 2017~18 시즌에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는 '옛 소속팀' 상하이의 제안을 받아들음.

[국제]

▶EU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함.

백신을 맞지 않았어도 입국을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 국가(인구 10만명 당 2주일간 신규 확진자 25명→75명 상향)'도 확대할 예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무력 충돌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음.

미국 등 국제사회가 폭력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습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중국 금융당국이 자국 내 가상화폐 거래를 원천 봉쇄하는 규제안을 발표함.

중국의 발표가 알려지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하는 등 심하게 출렁이고 있음.

[기타]

▶한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제주 23도 등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부터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어 21일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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