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5.18.(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與野가 국무총리·장관의 인사청문회 정국으로 경색됐던 관계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법사위원장 문제를 놓고 파행이 예고됨.

17일 김오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며 배수진을 친 반면, 민주당은 “양보할 수 없다”며 평행선을 그으면서 5월 국회 의사 일정이 불투명해짐.

▶與野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손질과의 전쟁이 예상.

더불어민주당(△조국 이슈 △LH부동산△성추행)·국민의힘(△홍준표 복당△황교안 미국행△박근혜 석방△윤석열 입당)은 강성 지지자와 거리두기, 유권자에게 신선함을 주지 못한 ‘낡은 것들’과 결별이 예상됨.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본격 부동산 정책 보완에 나선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요구가 많은 재건축 규제 완화도 이뤄질지 주목.

과세기준일이 다음 달 1일로 다가온 재산세 감면 기준을 우선 순위로 놓고, 재건축 규제 완화도 논의할 것으로 보임.

▶與圈 대선주자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외곽조직에 정관계 인사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음.

12일 출범한 李의 전국조직인 ‘민주평화광장’에 발기인만 1만 5000명이 참여하면서 언론과 정치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시장 투명화와 투자자 보호를 중심으로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음.

가상자산 광풍속에 일일 거래금이 주식시장을 뛰어 넘는 상황에서, 관련 제도와 법률 정비가 시급하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

▶더불어민주당의 ‘盧의 남자’이광재 의원이 “대선 사조직 캠프 최소화한 노무현의 ‘정치벤처’ 재개할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함.

李는 2011.에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강원도지사직을 7개월 만에 상실하고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가 2019.12.에 특별사면되어 2020년 총선(강원 원주갑)에서 당선돼 10년 만에 정치권으로 돌아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후보등록일(22일)을 앞두고 김웅·김은혜·윤영석·조경태·조해진·주호영·홍문표(원내)·나경원·신상진·이준석(원외)등 당권도전이 예상되며 신·구 세대 대결구도가 예상.

17일 머니투데이 더 300의 여론조사 결과 이준석(20.4%)·나경원(15.5%)·주호영(12.2%)·김웅(8.4%)·홍문표·조경태(4.3%) 순으로 나타남.

▶나경원 前 의원 출마가 막판에 기정사실화 되면서 당권 구도가 출렁이는 동시에 여론조사서 선두를 달리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돌풍, 초선 의원들의 반격 등이 변수가 되고 있음.

黨에선 '컷오프' 작업을 통해 최종 후보를 4명으로 추릴 가능성이 높아 후보들간 합종연횡 가능성에 전당대회 흥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음.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

李는 "시청률만 따지지 말고 공영방송답게 서민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공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개콘 부활을 주장.

[정부]

▶정부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전체 접종률이 낮은 현 상태에서 인센티브 도입이 당장은 힘들다고 밝힘.

현재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는 7.3%, 2차는 1.8%에 그치고 있음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한달여 만에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5년까지 24만가구 공급하겠다”는 주택 공급 활성화 계획을 발표.

서울시의 현재 부동산 정책 기조는 ‘부동산가격 안정’과 ‘신속한 주택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것.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제품관리안전관리원을 제품·서비스 거짓 인증서 조사 전문기관으로 지정함.

시험인증 성적서 관련 부정행위를 막고 시험인증 기관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적합성 평가관리법’(4월 8일 시행)에 따른 조처임.

▶주한미군이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軍 장병의 접종을 위해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우리 정부에 전함.

국방부는 30세 미만 접종자에서 얀센 백신이 희귀 혈전증(혈관 속 피가 굳어지는 현장)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軍 장병이 아닌 민간 접종용으로 활용을 검토.

[경제]

▶삼성그룹은 17일 급식 계열사인 삼성웰스토리를 부당 지원한 혐의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 ‘동의의결’을 신청함.

동의의결은 공정거래 관련으로 조사를 받는 기업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한 시정 방안을 제안하면, 공정위가 의견 수렴을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면 사건을 신속 종결하는 제도임.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동원육영재단이 ‘동원책꾸러기’ 캠페인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음.

동원육영재단은 지난 14일 아동 독서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함.

▶LG가 인간의 뇌처럼 작동하는 ‘초거대 AI(인공지능) ’에 3년간 1억 달러(약 1130억원)투자와 2023년까지 전문가 1000명 육성을 발표함.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미래 신사업의 근간에 AI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유에서 AI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사회]

▶‘애니콜 신화’이기태 前삼성전자 부회장의 차남 이모 씨가 ‘주가조작’혐의로 기소됨.

李는 부친이 2013년 인수한 코스닥상장사 제이앤유글로벌에서 적자가 지속되자 다단계 업체에 지분을 양도한 후 허위 보도로 주가를 부양한 뒤 공시 전 주식을 처분해 75억원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

▶최규성(71) 前 의원이 2019년 전북 군산시가 발주한 LED 가로등교체 사업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뇌물)로 14일 구속됨.

전북에서 3선(17~19대·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崔는 태양광 업체 대표를 지내다 2018. 2.에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했다가 태양광 사업 추진하면서 ‘이해 상충’ 논란이 불거지면서 같은 해 11월에 사임.

▶故박원순 前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오성규 씨가 최근 경기도 산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에서 자진 사퇴한 것으로 확인.

吳는 박 전 시장의 성희롱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여성단체 등의 거센 비판을 받아옴.

▶LH발 투기사건의 핵심인 일면 ‘강 사장’인 LH간부 강모(57)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17일 신청됨.

LH에서 토지 보상업무 담당 간부였던 강씨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인 광명시 일대 4개 필지를 22억5000만 원(현재 38억원)에 사들인 혐의.

▶해군의 잠수함 기술 등 핵심 군사 기술 누출과 관련한 수사를 하고 있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방위사업청을 압수수색함.

방산업체 직원의 휴대전화에서 군사 기술이 담긴 서류를 찍은 사진이 나왔는데 이 서류가 방사청에서 출력된 것으로 전해짐.

▶한국 바이오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 먼저 공급될 것이란 우려가 나옴.

수천억원에 이르는 임상 자금이 부족한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자금 지원을 조건으로 해외 제약회사 등에 백신을 가장 먼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

▶서울 한강공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의 친구 A씨가 사건 발생 3주만에 처음으로 입장문을 냄.

17일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A군의 가족 또는 친척 중 수사기관, 법조계, 언론계, 정재계 등에 속한 소위 유력 인사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아버지 직업도 유력 인사와 거리가 멀고, 어머니 또한 결혼 후 지금까지 줄곧 전업주부"라고 밝힘.

▶조건만남을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7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중생 A양을 폭행한 20대 남성 B씨 등 2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함.

A양은 조건만남을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이 포함된 7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대구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됨.

[연예/스포츠]

▶가수·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8)가 자신의 생일인 16일 소외계층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함.

아이유는 전날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에 기부금을 전달함.

▶그룹 방탄소년단이 28일 방송 예정인 미국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가 개최하는 서머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

2019년 5월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9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콘서트 시리즈’에 참여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와 ‘불타오르네 (FIRE)’ 2곡을 열창한바 있음.

[국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5)가 자신이 20년 전인 2000년에 사내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이사회에서 물러나도록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

빌 게이츠 측 대변인은 “해당 관계는 20년 전 원만히 종료됐다”며 “이사회에서 물러난 것은 몇 년 전부터 자선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함.

▶미국 최대 통신사 AT&T의 콘텐츠 자회사 워너미디어와 케이블 TV 채널 사업자 디스커버리가 하나로 합쳐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든다고 17일 공식 발표함.

AT&T는 워너미디어를 기업분할한 뒤 디스커버리와 합쳐 새로운 미디어 회사를 출범하며, 신생 상장회사의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최대 1500억 달러(약 17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미국이 6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0만 도스(1회 접종분)를 해외에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한미정상 회담 계기로 한미간 백신 스와프 가능성이 높아짐.

미국은 6,000만 도스를 지원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더해 총 8,000만 도스를 다른 나라에 전달하게 됨.

[기타]

▶한낮 서울 25도, 원주 25, 대전 25도, 광주 24도, 부산 20도 어제보다 8~10도 가량 기온이 높겠음.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에는 경북 북동 산지와 경남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