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5.12.(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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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임혜숙(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해양수산부)·노형욱(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청문보고서를 14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

임명 강행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與黨 중진 이상민 의원 등은 “이젠 대통령 뜻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당이 결단해야 한다”며 공개 반발하고 나서면서 黨靑갈등 관측이 나옴.

▶與圈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조정석·이종석 공동대표)’이 12일 발족.

이해찬 前민주당 대표의 연구재단 ‘광장’의 조직 기반을 물려 받은 ‘민주평화광장’에는 노무현 사위·황석영·곽노현·하승창·유명우·서승만 등 학계·법조계·문화계 인사 1만 500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

▶與圈 잠룡 이낙연·이재명·정세균이 정부의 부동산 실정 책임론을 두고 연일 거센 공방을 이어가고 있음.

이재명계 의원들이 부동산 실정에 대해 현 정부의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정세균 책임론을 제기하자, 李·鄭이 반박하면서 연일 격한 설전이 오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연기론을 둘러싼 내부 다툼이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격화되고 있음.

경선 연기론에 정세균·이낙연(黨 지도부 결단 촉구)이 가세하자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은 “당헌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고 반발.

▶더불어민주당의 4.7보선 참패 원인을 분석한 결과, ‘조국 사태. 부동산 문제, 사과 없는 여당 태도’ 등이 패배 원인으로 꼽힘.

서울시당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제작한 '서울시 유권자 대상 포커스 그룹 인터뷰 보고서'를 여당 의원 전원에게 전달함

▶원희룡 제주지사가 “은둔형 대통령·팬덤 정치 깨야…내가 윤석열 경쟁자”라며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이후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힘.

원은 “대한민국은 IMF 외환위기 이후 누적된 사회 양극화로 민생의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었던 초심을 아직 발현못했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저를 던지겠다”고 말함.

▶국민의힘이 다음 달 11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대선을 이끌 당 대표를 뽑기로 결정.

주호영 의원 등 중진 당권 주자들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소장파 주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음.

▶홍준표 의원(무소속)이 1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들의 복당 신청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제 돌아갈 때가 됐다”면서 복당 신청서를 국민의힘에 제출함.

洪은 지난해 3월 黨의 4·15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해 무소속 출마해 당선됐으며, 복당계가 국민의힘에서 받아들여지면 1년여 만에 당에 복귀하게 됨.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대선 등판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野圈일각서 “간보기 행태”라고 비판이 나옴.

3월 초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총장직을 내던지자 "별의 순간을 잡았다"(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는 야권의 호평이 쏟아졌지만, 두 달 넘게 '등판 타이밍'을 숙고하고 있는 모양새임.

[정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기소되더라도 직무배제와 징계 조처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

朴은 검찰수사심의위원회로부터 어제 기소 권고를 받은 이 지검장의 거취와 관련해 "기소돼 재판을 받는 절차와 직무배제나 징계는 별도의 절차이고 제도"라고 말함.

▶대검찰청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수사팀의 기소 의견을 승인.

김 전 차관 사건을 수사해 온 수원지검 수사팀은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의 '기소 권고' 결정과 대검 지휘부 의견을 수용함에 따라 오늘 이 지검장을 기소할 것으로 전망됨.

[경제]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콘텐츠 확보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북미 콘텐츠 시장에서 격돌.

전 세계에서 흥행성을 갖춘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나서며 전선도 웹툰에서 웹소설로 확대되면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타파스(북미 웹툰)·래디쉬(북미 웹소설)와 왓패드(웹소설)플래폼 인수함.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3대 골프용품 업체인 테일러메이드를 17억 달러(1조9000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

한국은 휠라가 소유한 아쿠쉬네트(브랜드 타이틀리스트)에 이어 테일러메이드까지 품게 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골프용품 업계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됨.

▶금융권은 윤석헌 前 금융감독원장 재임 시절에 사모펀드 환매·키코 사태 등과 관련해 권고한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음.

금감원이 추진하던 키코·5대 사모펀드 사태 배상 등이 차기 금감원장 선임이 늦어지면서 표류할 위기에 처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월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에 들어갈 전망.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기술력과 글로벌 1위 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로 자리매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양산 능력 간 ‘빅딜’이 이뤄진 결과임

[사회]

▶文대통령 사위 서00씨가 취업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가 이스타나항공 창업자인 이상직 의원(무소속)이라고 검찰은 판단함.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19년 3월, 文 사위 가족이 태국으로 이주한 직후인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한 것이 특혜 의혹을 제기함.

▶‘함바왕’ 유상봉(74)씨가 공수처와 검찰에 여·야 현직 국회의원, 검사, 전직 청와대 비서관 등 유력 인사들을 대거 고소함.

유씨는 검찰에 A(국민의힘 의원)·B(前 청와대 비서관)·C(前 경무관)·D(前 국책은행장)을 공수처에 함바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억대 뇌물을 챙겼다는 취지로 고소(진정 포함)했고, 특히 A의 뇌물수수 수사를 무혐의 처리한 E 검사도 고소함.

▶인천 남동경찰서 A(56)경위가 지난해 5월 20일 지구대 순찰 근무 중 아들의 음주운전 사건이 접수되자 마치 자기가 조사할 것처럼 말한 뒤 이를 뭉갠 혐의로 징역형(징역1년 집행유예 1년) 선고받음.

30년간 성실하게 근무해 모범 공무원 표창까지 받은 아버지는 아들의 범행을 감추려 동료 경찰관을 속였고, 사건 처리 시스템에 허위 정보를 입력함.

▶은수미 성남시장 측이 현직 경찰관로부터 은 시장 관련 수사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함.

2018년 은 시장 관련 사건 수사팀 소속 김모 경감이 은 시장 측에 수사 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성남시로부터 이권을 제공받으려고 한 단서를 포착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음.

▶협회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은평구 체육 관련 협회장 A씨가 지난달 29일 구속됨.

A씨는 2018년 1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협회 공금 1억 2500여만 원을 빼돌려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남.

▶인천 논현경찰서는 렌터카를 타고 고의로 교통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8차례 교통사고를 내서 보험금 9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1살 A씨 등 19명을 검찰에 넘김.

지인 관계인 이들은 진로 변경을 하는 다른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는 등 고의로 교통 사고를 내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냄.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둔 채 숨지게 한 여성에게 살인죄가 최종 인정돼 중형이 확정됨.

대법원 3부는 지난해 7월 당시 9살이던 동거남의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둔 채 밟고 방치해 끝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1살 성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

▶성매매 알선 강요받았다는 10대 여성의 신고를 묵살하고 서울 혜화경찰서 소속의 A경찰관이 오히려 합의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나옴.

십대여성인권센터는 “A경찰관이 B씨로부터 성 착취를 당했다는 10대 피해 여성의 신고에도 피해자와 피의자를 분리하지 않은 채 합의를 종용했다”고 밝힘.

▶중고차를 싸게 판다는 허위 광고를 보고 1t 트럭을 사러 인천 한 중고차 판매점에 찾았던 60대 A씨가 "중고차 매매 집단에 속아 자동차를 강매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함.

김 씨가 “차를 사지 않겠다”고 하자 문신 남성들이 나와 위협하고 8시간 동안 차량에 가둔 뒤 200만원 짜리 차를 700만원에 강매했던 것으로 알려짐.

▶술에 만취해 택시를 훔쳐 타고 50m 가량을 달아나려다 다른 차를 들이받은 캐나다 교포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아 조사 중임,

10일 밤 택시 기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운전대를 잡은 여성은 이를 제지하려고 한 기사를 매달고 주행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함.

▶길에서 놀고 있는 5살 여자아이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경찰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

A씨는 지난 8일 저녁 8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다가 주변에서 놀던 5살 여자아이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생후 16개월 된 정인양을 확대해 숨지게 한 양모 장모씨가 남편과 시부모에게 보낸 ‘옥중 편지’를 유튜버 A씨에 의해 9일 공개된 뒤, 남편과 시부모가 해당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함.

장씨는 편지에서 친딸의 영어학습과 이민을 언급하며 수감 생활하고 있는 재소자와 교도관에게 전도하겠다는 뜻을 담음.

[연예/스포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일본에서 제일교포 영화 제작사 이봉우 대표가 운영하는 맨시즈엔터테인먼트에서 연극으로 제작될 예정.

미국에서 드라마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에서 무대화가 결정되며 식지 않는 인기와 화제성을 드러냄.

▶그룹 방탄소년단의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英國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2021 브릿 어워드(The BRIT Awards)'의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부문 수상이 불발됨.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펼쳐치는 시상식에서 록밴드 푸 파이터스, 3인조 자매 밴드 하임, 힙합 듀오 런 더 주얼스, 펑크 밴드 폰테인 D.C 등과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벌임.

▶신인 그룹 ‘엔하이픈’의 ‘보더: 하카나이’(BORDER)가 日本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오는 7월 6일 싱글 ‘보더: 하카나이’(BORDER)를 발표할 예정.

일본 데뷔 앨범에는 일본 오리지널 곡과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의 타이틀곡 ‘Given-Taken’ 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담을 계획.

[국제]

▶미국 식품의약국이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

미국에서 12세로 연령을 낮춰 사용이 승인된 첫 백신으로, 이 연령층의 항체는 젊은 성인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고 부작용은 일반적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남.

▶MS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 발표 이후 문란한 사생활이 도마 위에 오름.

게이츠 일대기<오버드라이버>를 쓴 전기작가 제임스 월리스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빌게이츠가 결혼후에도 스트리퍼와 나체파티를 즐겼다”고 사생활을 폭로함.

[기타]

▶한낮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21도, 대전 27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광주 28도, 제주 22도가 예상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겠고, 서쪽지방은 25도 이상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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