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4.22.(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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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靑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정부가 “미국과 백신스와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바이든 美대통령이 “백신을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충분하지 않다”면서 “다만 곧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백신 공유가능성을 내비침.

▶국민의힘 黨權경쟁에 주호영(5선) 원내대표에 김웅 의원 등 초선·소장파가 도전하는 구도에 나경원 (4선)의원 등판론이 黨안팎서 거론되며 판이 커지고 있음.

‘영남당 탈피론’ 김종인은 TK출신인 朱를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 지역구 의원 출신인 羅가 대항마로 나설 수 있다고 분석.

▶청와대 간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해달라”고 건의.

文은 MB·朴 사면과 관련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돼야 한다”고 말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하며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함.

元은 21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서 “내년 도지사 선거와 이후 도정은 새로운 리더십에 넘기겠다.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대권 출마 의사를 밝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에 들어감.

安은 21일 광주 당원 간담회에서 만났던 인사 중 한 명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접촉자의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감.

▶국회가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북 전주시을)에 대한 체포동의안(찬성 206표:반대 38표)을 처리함.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대 15번째로, 21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두 번째임.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서울 목동·여의도·성수·압구정동 집값이 급등하자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카드를 꺼내 듬.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되면 실거주자가 아닌 사람의 주택 거래가 제한되면서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 효과가 있지만, 인근 동네로 수요가 옮아가는 ‘풍선 효과' 등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정부는 당초 목표대로 올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백신을 최대한 조기에 도입하고 추가 구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섬.

정부는 11월까지 국민 3,600만명에 대해 2차 접종까지 마칠 계획으로 미국에서 백신을 받고 나중에 갚는 방식의 '백신 스와프'도 미국과 추진하고 있음.

[경제]

▶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해외 모빌리티 기업 ’FGX 모빌리티‘의 지분 99.05%를 942억원에 인수.

FGX 모빌리티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고비(Gobi) 파트너스 창업자인 토마스 차오(Thomas Gai Tei Tsao) 대표가 대표로 있는 조세피난처 케이맨 군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 외에 회사 정보가 없음.

▶‘국정농단’이재용 삼성 부회장(구속)이 오늘(22일)삼성물산 합병·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 재판에 피고인으로서 출석할 예정.

삼성전자는 이날 재판을 마친 직후 이르면 다음주 초쯤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확정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발조치에 따라 남양유업에 대해 수사에 착수.

앞서 남양유업은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식약처로부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됨.

▶신한은행이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라임CI펀드에 대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

금감원은 지난 19일 신한은행에 라임펀드 2건에 대해 각각 투자 원금의 69%, 75%를 배상하고 나머지 건은 40~80% 한도에서 자율 협의하라고 권고함.

[사회]

▶전남 광양시 정현복 시장이 부동산 이해충돌 시비에 이어 친인척이 임원인 업체에 초고층 아파트 조건부 허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됨.

준주거용지로 20층 이하 주상복합 제한구역으로 설정됐던 곳을 지난 1월 층수 제한 완화 등을 포함한 도시계획(중동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제안서에 대해 20여일 만에 조건부 수용을 통보함.

▶감독과 동료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당한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 최숙현 선수가 산업재해 승인을 받음.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오늘(21일) 최 선수의 유족이 제기한 유족급여 등 청구 사건에 대해 최 선수의 극단적 선택을 산재로 승인했다고 밝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자녀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과함.

기획예산처 재직 당시인 2003.2.에 盧 배우자와 초등생 두 자녀가 서울 사당동에서 서울 서초구 방배동으로 전입 신고한 것을 두고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한 전형적인 위장 수법”이라는 지적이 나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日정부 상대 배상을 요구한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서 법원(부장 민성철)이 국가의 주권 행위는 다른 나라에서 재판받지 않는다는 '국가면제론'을 적용해 사실상 패소 판결을 내림.

지난 1월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던 판결과 정반대 결론을 내렸는데, 이용수 할머니는 "국제사법재판소로 간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울분을 토함.

▶서울시는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암호화폐 투자 심리를 이용한 다단계 사기 의심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

사기 유형은 △세계적 기업 제휴사라고 마케팅해 회원모집 수익 돌려막기△상장 불명확한 코인 미끼 투자자 현혹 △회원모집 시 지급 코인 거래 금지로 현금화 어려운 실정 등임

▶스포츠서울이 12일 노조에 정리해고 대상자 16명 통보 공문을 보내면서 대량 해고가 가시화.

지난 12일 사측은 ‘긴박한 경영 위기에 따른 정리해고 실시의 건’공문서 대상자에게 해고 예고 통보를 하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한다는 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힘.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18일 전세기 항공편 내에서 팬 미팅을 가진 것을 두고 방역수칙 준수 논란.

金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받아 제주항공을 이용해 오전 10시 인천에서 출발해 광주, 여수, 부산을 경유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2시간 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팬 미팅 행사를 가짐.

▶스파링을 한다며 동급생을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고등학생 A군(17)에게 검찰이 법정최고형인 장기 10년 단기 5년의 징역형을 구형.

이들은 지난해 11월 인천시 중구의 한 아파트 체육시설에서 동급생 친구를 폭행해 머리를 다치게 했고, 피해 학생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한 달여 만에 깨어났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한 상태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40대 간호조무사의 피해 보상을 위한 심의가 내일 실시될 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안타까운 상황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며 의학적 인과관계 규명과 별도로 치료비 지원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함.

[연예/스포츠]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이 '서복'을 제치고 1위에 오름.

'내일의 기억'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수진이 자상한 남편 지훈의 돌봄 속에 살아가는 중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를 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임.

[국제]

▶‘패권충돌’ 바이든 美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첫 화상 대면하서 두 정상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

시 주석은 ‘지구의 날’인 22일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개최 제안을 받아들여 22일·23일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 연설을 하게 될 예정.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일자리 계획'으로 불리는 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안에 이어 또다시 초대형 예산 지출안을 준비 중임.

보육, 보편적 유치부 및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 등이 포함된 1조 달러, 우리 돈 약 1천120조 원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 제안을 준비하고 있음.

▶스가 일본 총리가 침략 전쟁을 이끈 전범의 위배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해 주변국들에 비판을 받고 있음.

야스쿠니 신사는 전쟁에서 일왕을 위해 숨진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이 가운데 90% 정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주변국에게는 '전쟁신사'로 각인돼 있음.

[기타]

▶한낮 서울27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8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로 한 여름 날씨가 예상됨.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는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도 등에 건조특보가 발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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