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4.16.(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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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등 부처 개각과 최재성·김영식 등 靑 참모진 개편을 동시 단행할 계획.

鄭의 후임에 김부겸 前행안부 장관이 정치권에서 유력 거론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미국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질 예정.

북한을 다시 협상장으로 이끌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임.

▶차기 대권 구도가 이재명(26%) 경기지사와 윤석열(23%)前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굳어져 가며 이낙연(8%)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한 자릿수대로 추락.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사퇴를 밝히면서 대선 출마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여권 내 대선주자 지형도(이재명·이낙연·정세균)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의원이5·2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지면서 집권 여당의 당권 레이스가 본궤도에 오름.

4·7 재보궐선거 참패로 전면적 쇄신이 요구되는 가운데 당권주자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 선거 참패 원인과 당 쇄신 방향을 놓고 엇갈린 목소리를 내며 ‘도로 친문’과 ‘쇄신’의 기로에 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전혜숙(3선)·강병원·백혜련·서삼석(재선)·김영배·김용민(초선)의원·황명선 논산시장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짐.

최고위원 후보자가 예비경선 기준인 8명에 미달해, 최고위원 5명은 컷오프 없이 다음달 2일 당대표와 함께 선출될 전망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합당 문제를 놓고 연일 ‘내홍’을 겪으며 김종인 前비대위원장의 표현대로 ‘아사리판’이 돼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전당대회를 합당 전에 여느냐, 후에 여느냐에 따라 당권 주자들 간 이해관계가 극명히 엇갈리는 만큼 당 지도부에서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음.

▶국민의힘 정진석(5선)의원이 “오직 정권교체 목표 달성에 전력을 쏟겠다”며 당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

현재 초선 김웅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고, 중진 주호영 원내대표, 5선의 조경태, 4선의 홍문표 의원 등이 당대표 경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신당 창당에 나선 금태섭 전 의원을 16일 만나기로 하면서 야권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림.

金· 琴 회동에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前 검찰총장 합류에 대한 공감대를 모을 경우, 파급력은 더욱 세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야권 재편에 신호탄이 예상.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에도 비상이 걸림.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이개호 의원실이 위치한 의원회관 7층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감.

[정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전월세신고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규정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개정안을 입법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보증금 6000만원 이상이거나 월세 30만원을 넘는 임대차 계약의 신고가 의무화됨.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을 신임 정무부시장으로 내정.

이번 내정은 사실상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약속한 ‘서울시 공동운영’을 가시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임.

[경제]

▶미래에셋그룹이 약 1조원을 조성해 글로벌 물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나섬.

미래에셋 계열사가 약 5000억원을 선투자하고,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추가 출자를 받아 쿠팡,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사가 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인프라를 선점한다는 복안임.

▶한국GM이 다음 주 주력 차종 대부분을 생산하는 인천 부평 1, 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

현대자동차도 이번 주에 이어서 다음 주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충남 아산공장의 일시 중단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함.

▶남양유업이 자사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능이 있다고 발표한 뒤 거센 후폭풍에 휩싸임.

식약처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주가 급등락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도 조사를 시작함

▶KT가 서강대 출신 김태훈 대표가 2012년 창업한 핀테크(IT가 결합된 금융) 스타트업 ‘뱅크샐러드'를 260억 원을 투자함

KT는 뱅크샐러드를 인터넷 은행 자회사인 케이뱅크와 합병해 금융 데이터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임.

[사회]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이 '빙상종목 특별조사' 내용을 보면 신체폭력은 주로 빙상장 내 라커룸이나 연마실에서 발생했고, 소속팀이 있는 실업선수의 경우 폭력 피해는 더욱 심각했다고 함.

신체 폭력을 겪었다고 응답한 실업팀 빙상선수 비율은 31.2퍼센트로 전체 빙상 선수 평균의 두 배였다고 함.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 대사의 부인을 이번달 초 서울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다만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대상이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음.

▶10여 년간 내부정보를 이용해 전국 개발 유망 지역의 아파트 수십채를 거래한 혐의로 LH 전·현직 간부 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이들은 2010년부터 서울과 위례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20여 채를 사고팔아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인천의 한 구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증거인멸, 도주우려 없다”며 기각됨.

A씨는 지난 2014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아내 명의로 인천시 중구 동화마을 일대 토지를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음.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28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됨.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통화하는 척 여성의 뒤를 쫓아가며 음담패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A(44)가 벌금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출근하는 여성들에게 통화를 하는 척하며 성희롱이나 음담패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전통음식점 '월향' 대표 이여영(40)의 임금 체불 혐의와 관련 검찰이 징역 6월을 구형.

이 씨는 근로자 8명의 급여 약 4천여만 원과 근로자 5명의 퇴직금 약 1천8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음

▶지난해 2월 서울 중구의 한 치킨집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60)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음.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과 달리 폐쇄회로(CC)TV를 근거로 추행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

[연예/스포츠]

▶배우 서예지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광고 모델로 있던 브랜드들에 수십억원대의 위약금을 토해낼 위기에 처함.

徐는 배우 김정현의 태도 논란에 이어 학창시절 학교 폭력(학폭), 대학교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의 중심이 되면서 徐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이 광고를 내리고 있음.

▶배우 조정석·박민영이 지난달 제55호 납세자의날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됨.

두 사람은 앞으로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

[국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오는 2023년 화이자 백신 생산분까지 입도선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향후 한국의 백신 추가도입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다급해진 정부는 오는 8월부터 국내 제약사가 새롭게 해외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일본 집권 여당의 실력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1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

니카이 간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지 않을 경우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해 “이 이상 무리라고 한다면 그만뒤야 한다”고 말함.

[기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역 중심 한 때 비가 내리고 한낮 15∼22도로 예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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