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역대급 PC 수요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DC가 1분기 PC 출하 데이터를 발표했는데, 출하량 8398만대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근무 및 온라인 교육 수요로 PC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서버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차세대 서버용 Ice Lake-SP를 채용한 Whitley 플랫폼을 탑재한 서버의 출하가 시작돼 8채널 메모리를 지원해 서버 대당 메모리 탑재량 증가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또 “3분기는 모바일이 메모리 수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애플 아이폰13에 탑재되는 A15 프로세서 양산이 5월부터 시작돼 퀄컴이 TSMC에 위탁하는 5G 프로세서 주문도 최근 급증했으며, 스마트폰 관련 업체들이 하반기 모바일 수요 개선을 예상 중”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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