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4.15.(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 14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강한 유감을 표시.

앞서 文은 참모들에게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국제해양법재판소(ICJ)에 잠정 조치와 함께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

▶野圈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완주하지 못할 것’(46.5%)이라는 응답이 ‘완주할 것’(39.3%)이라는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남.

尹을 대권 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야권 유력 후보 없어서(35.0%)△정부·여당 대항(23.5%) △검찰 장악 리더십(19.5%)로 조사됨.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이 1월 자신의 5촌 조카인 보좌진으로 채용해 논란.

민주당은 윤리규범을 통해 '자신과 배우자의 민법상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임명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8촌 이내 혈족도 포함됨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정과 사회 정의를 얘기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위선 같다”고 날을 세움,

尹 처가 논란 관련 “뉴스 보도만 보면 큰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사건”이라며 “자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바깥 비리만 이야기한다는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

▶국민의힘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퇴임 이후 앞으로의 당 쇄신과 운영 방향을 놓고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음.

4·7 재보궐 선거 승리 이후 처음 열린 국민의힘 중진의원 회의에서 중진들은 야권 통합이 먼저냐, 자강이 먼저냐를 두고 갈라졌고, 초선 의원들은 새 바람을 예고하며 현 지도부를 압박함.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김종인 前비대위원장에 대해 “노욕에 찬 정치 기술자, 희대의 거간꾼”이라는 거친 표현을 써가며 날선 비판을 쏟아냄.

張은 윤석열 前 검찰총장에 대해 “제3지대 운운은 김종인의 덫”이라며 “걸려들면 불행해진다. 국민의힘으로 와 터를 잡으라”고 말함.

[정부]

▶오세훈·안철수의 ‘공동경영’은 금명 간 단행될 첫 인사를 앞두고 ‘삐걱’거리고 있음.

‘정책 공조’를 위해 安측 인사가 서울시 정책·정무 라인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잖았지만, 인사가 지연되고 공석인 정무부시장에 김도식 黨대표 비서실장이 하마평에 오르는 등 吳·安 불협화음이 불거짐.

▶정부가 현행 60세인 정년을 최대 65세로 연장하는 사회적 논의를 내년부터 본격 시작함.

실질적 로드맵 구축은 다음 정권으로 미루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8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와 정규직 노조의 표심을 선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경제]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해 둘로 나뉨.

AI 기반 통신사업회사와 ICT 투자전문회사로 쪼개 비통신 분야 신사업 자회사를 전면에 내세워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분석.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투자가 증가하면서 1분기 해외주식 결제 금액은 1285억1000만달러(약 144조1111억원)로 2020년 4분기(654억달러) 대비 96.5% 급증.

2020년 1분기에 비해선 무려 368.1% 급증한 것임.이에 따라 전체 주식 결제 금액에서 해외주식 결제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남

▶한전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도 군 경력을 승진 자격 기간에 반영하지 않기로 함.

공공기관의 '군 경력 지우기'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임. 군 복무를 마치고 입사한 한전과 한수원 직원들은 "군 복무를 마친 사람들만 바보가 되는 비합리적인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림.

▶한국마사회의 최대 숙원사업인 '언택트 경마'가 또다시 기로에 서게 됨.

김우남 한국 마사회장이 '측근 특별채용'과 직원에 대한 '갑질' '폭언'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실상 추진 동력을 잃게 됨.

[사회]

▶지난해 20대 취준생을 죽음으로 내몬 보이스피싱의 그 목소리 ‘가짜 검사 김민수’가 붙잡힘.

국민청원에 아들을 죽인 범인을 잡아달라는 부모의 글이 올라왔고, 이른바 ‘검사 김민수’인 사기범 A씨를 비록해 보이스피싱 일당 93명을 1년 3개월 만에 검거함.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던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51)의 2심 선고가 15일 열릴 예정,

채 전 대표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에서 피부미용시술을 빙자해 총 10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음.

▶檢이 ‘김학의 前 법무 차관 출금’ 사유 자체가 조작됐다고 판단해 당시 법무부와 靑 윗선이 알고도 출금을 추진·방조했는지 규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

수원지검은 金의 출금 요청서 작성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이광철 靑 민정비서관(당시 선임행정관)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

▶대법원이 15일 '갑질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최종 판단이 오늘 내려질 전망.

양 회장은 특수강간,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2018년 12월 5일 구속기소됨.

▶경찰 고위 간부들과 사업가가 고급 골프장에서 2020.7.에 가족끼리 휴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

A총경(지역경찰청)·B경정(국가수사본부)은 엔터테이먼트사 대표, 병원장 등과 함께 골프와 하루 숙박비 90만원 상당의 객실 두 개를 빌려 휴가를 보낸 것으로 확인.

▶경기 김포시에서 가족관계가 있는 용업업체가 2개 사업권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제기됨.

2월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2개 업체를 위탁사업자로 선정하고 연간 12_20억원 규모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가로청소)업’ 위탁계약을 맺음

▶경찰이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에 대한 성추행 고발 사건을 피해자 장혜영 의원 측에서 수사를 원치 않는다고 밝혀 ‘각하’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

張 의원은 지난 1월 김 전 대표(당시 당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金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당 대표에서 물러남.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35)씨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 (선고 공판 2021.5.14. 오후 1시50분).

검찰은 “정인이가 사망할 것을 알면서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함.

▶성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의료기관 운영이 금지된 한의사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겨 버젓이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

A씨는 2019년 여직원을 상대로 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과 2010년 10대 여성 청소년 준강간 혐의로 각각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 받음.

▶음주운전하다 20대 대만인 유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김모(52)에게 검찰 구형량(6년)보다 더한 징역 8년이 선고됨.

음주운전으로 과거 두 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金은 지난해 11월6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쩡이린(曾以琳·28)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음.

▶휴대전화 카메라로 지나가는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10대가 입건됨.

A군은 지난 11일 오후 6시께 동대문구 이문동의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배낭 주머니에 휴대전화 카메라를 켠 채 넣고 걸어 다니며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음.

▶고의로 체중을 늘려 현역 입영을 피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20대가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A씨는 고3이던 2015년 측정된 자료로는 키 174㎝에 몸무게가 93㎏였으나 1년 뒤인 2016. 6. 병무청 신검 때는 22㎏을 늘린 115㎏로 체질량지수 38.2로 신체등위 4급 판정을 받음.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신곡 '필름 아웃'으로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함.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4월 1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일본 신곡 '필름 아웃'은 주간 스트리밍(1167만 1865회) 랭킹 정상에 오름.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13일 미국 LA행 비행기로 출국.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선정됐고, 尹은 한국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오름,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을 다음 달 1일 시작해 9월 11일 이전에 끝내겠다"고 밝힘.

미국의 최장기 전쟁을 이끌어온 미군의 아프간 파병을 9·11 테러 20년이 되는 올해 9월 11일 종료하겠다는 것을 공식 발표한 것.

▶‘혈전 논란’ 존슨앤드존슨(J&J)의 계열사 얀센이 제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사태가 美 이어 유럽 줄줄이 스톱되면서 백신 공급에 차질이 예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긴급회의를 열어 혈전 증상과 얀센 백신 간 연관성을 살펴보고 얀센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계속 허용할지, 승인 대상을 제한할지 등을 논의할 전망.

▶7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폰지사기극을 벌인 버나드 메이도프(82)가 감옥에서 복역 중 사망함.

나스닥 증권거래소 위원장을 지낸 펀드매니저인 메이도프는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을 상대로 금융다단계인 폰지 사기를 벌인 뒤 지난 2009년 15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음.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현지 시각 14일 나스닥에 상장함.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가상화폐는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면서 또다시 가상화폐 저격에 나섬.

[기타]

▶내륙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출근길에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강에 유의가 요망.

한낮 기온은 서울 6.9도, 수원 4.9도, 강릉 9.1도, 대전 2.6도, 광주 3.8도, 제주 9.1도, 대구 5.4도, 부산 9도이 예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