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003년 4월부터 올 2월까지 국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순매수 금액 28조원 가운데 11~20% 정도가 단기 차익을 노린 헤지펀드로 추정된다고 1일 밝혔다.박경일 연구원은 "미국 주식형펀드와 세계 헤지펀드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대략 이같이 추정된다"며 "3조~6조원 정도의 외국인 매물 부담이 있지만 이달들어 외국인이 2조원 넘게 순매도했고 어제는 순매수로 돌아섰기 때문에 급매물은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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