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우리금융지주, 약점 극복...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신한금투] 우리금융지주, 약점 극복...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 백재연
  • 승인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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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20%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6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재 시장 컨센서스 4884억원을 20% 이상 초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비이자부문의 이익 창출 능력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아주캐피탈로 인해 수수료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며 은행의 유가증권 운용관련 손익 개선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신 건전성 부문도 안정적이며 사모펀드 관련 추가 인식 비용은 최대 200~300억원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내부 등급법 시점을 하반기로 예상하며 관련해 보통주 자본비율 상승 폭은 140bp에 달할 것"이라며 " 이를 통해 외형 성장 기반 확보, 주주환원율 정상화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증권 자회사 편입을 통한 수수료 수익 증대는 물론 종금 라이선스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 등 비은행의 업사이드가 상당히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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