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1분기 실적 호조 전망...'매수'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1분기 실적 호조 전망...'매수'
  • 백재연
  • 승인 2021.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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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혜진 연구원은 "부진했던 IB 수익이 회복되고 해외법인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운용하는 주식 자산규모가 크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트레이딩수익은 상당히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디디추싱, DJI 등 동사가 지분 투자한 중국 기업이 상장할 가능성이 크고 안방보험과의 소송에서도 승소함에 따라 계약금뿐만 아니라 보상이자 등 제반비용까지 반환 받을 예정"이라며 "발행어음 사업도 이르면 4월에 인가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2471억원에 거의 부합할 전망"이라며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33.3조원으로 지난 4분기 대비 21.2% 증가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여전히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IB 관련 수익이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부진했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티테크놀로지 공동주관 등 다수의 IPO 수행으로 당 분기 점진적 회복, 다시 1000억원대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라스베가스 리조트 투자 관련 충당금 반영으로 해외법인 실적이 저조했는데 당 분기 정상화되며 예년 수준인 600억원대로 회복할 전망"이라려 "일회성 요인으로 사명 변경에 따른 브랜드영업가치 상각액 600억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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