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하락
중국증시,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억눌렀다.

7일(현지시간) 중국 A주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하락한 3479.63P을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4% 떨어진 13979.31P로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0.86% 하락한 2807.2P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으로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24명 중 15명은 미얀마와 인접한 중국 윈난성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9명은 해외 유입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철강 섹터가 빠르게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식품음료 섹터는 크게 하락했다.

상승률이 8% 이상인 종목은 총 114개였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설비 업종이 8개, 철강 업종 8개, 교통운수 업종 7개이다.

테마별로 보면 국영기업 개혁 테마가 16개, 일대일로 테마가 13개, 후구퉁 테마가 10개였다. 특히 해상운송 섹터에서는 중원해공(601919.SH)이, 철강주에서는 안양철강(600569.SH)이, 석탄주에서는 정주매전(600121.SH)이 각각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반면 8% 이상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은 업종별로 의약바이오 업종이 2개, 교통운수 업종이 1개, 전기설비 업종이 1개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