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가 경영지원본부 등 산하 5개 본부장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임금에 반영키로 했다.이영탁(李永鐸)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31일 여의도 거래소 대회의실에서 경영지원본부, 유가증권시장본부 등 5개 본부장과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했다.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6월 각 본부에 대해 전략 목표및 추진과제를 중간 점검하고 내년 1월 경영평가단과 이사장의 평가를 거쳐 본부장별 경영성과를 최종 평가키로 했다. 평가결과는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보수위원회에서 보수및 성과급을 결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증권선물거래소는 나아가 본부장-집행간부(본부장보)간 경영성과 계약도 내달중 체결할 계획이다.이 이사장은 "경영성과 계약은 지난 1월 새롭게 출범한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식회사로서의 책임경영과 경영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성과를 얻어 증권업계 전반으로 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