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미인', 전 배역 오디션 '신예 발굴' 나선다
창작뮤지컬 '미인', 전 배역 오디션 '신예 발굴' 나선다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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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인 : 아름다운 이곳에>(이하 <미인>, ㈜홍컴퍼니 제작, 프로듀서 홍승희)가 2021년 9월, 초연 이후 3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소극장 무대로 옮겨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는 만큼 ‘아름다운 이곳에’라는 부제로 돌아왔다.

뮤지컬 <미인>은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뮤지컬로, 2018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한 바 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미인>은 대학로 창작 뮤지컬의 중심 Yes24스테이지 1관으로 무대를 옮긴다. 기존 대극장 화법에서 벗어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친숙하고 접근성 높은 새로운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새로운 <미인>은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어법에 맞는 매력과 특징을 부각하여 억압 속 희망을 노래하는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에 더 집중해 드라마를 강화하고 주요 인물 4인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앙상블 2인으로 구성하며, 그에 따라 2막 구조에서 단막 구조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김성수 음악감독의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음악의 즐거움은 유지한 채 등장인물 간의 드라마 밀도를 더하여 작품의 주제를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어느 세대에게는 잊고 있던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어느 세대에게는 행복의 의미를, 어느 세대에게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뮤지컬 <미인>은 새로운 무대에서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 신중현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미인’을 비롯하여 ‘님아’, ‘봄비’, ‘빗속의 여인’, ‘아름다운 강산’ 등 누구나 귀에 익은 친숙한 명곡을 만든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뮤지컬 <미인>은 초연 당시 폭발적인 정서를 담은 신중현의 음악과 탄탄하게 구성된 강렬한 드라마가 어우러져 전하는 울림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960년대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서도 음악의 자유를 노래했던 신중현의 음악을 가려진 자유와 억압의 시대였던 1930년대 일제 강점기 경성의 극장 ‘하륜관’으로 옮긴 뮤지컬 <미인>은 시로, 노래로,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에 저항하고 부딪쳐 온 아름다운 청춘들의 모습을 그린다. 유랑극단을 쫓아다니며 노래하기 좋아하는 굴다리패 막내 ‘강호’와 일본 대학에 장학생으로 합격한 인텔리 형 ‘강산’, 독립단원으로 활동하는 시인 ‘병연’, 강산, 강호 형제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행동대장 ‘두치’ 등 희망이 필요했던 시대를 살아간 청춘의 자유와 열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뮤지컬 <미인>은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가능성 있는 신예 배우를 발굴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찾는다. 4월 5일부터 9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끼와 재능이 넘치는 만 19세 이상 배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강렬한 음악과 닮은 청춘을 노래하는 뮤지컬 <미인>은 올 9월 대학로 YES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3년 만에 소극장 무대로 새롭게 돌아온 <미인> NEW SEASON
친숙하고 접근성 높은 새로운 레퍼토리로 자리매김

2018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미인>은 대학로 창작 뮤지컬의 중심 Yes24스테이지 1관으로 무대를 옮겨 기존 대극장 화법에서 벗어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새로운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뮤지컬 <미인>은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과천시민회관, 사천문화예술회관,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는 등 꾸준히 관객과 만나며 프로덕션을 다져왔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아티스> 등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안정적인 제작을 이어가고 있는 전문 뮤지컬 프로덕션 ㈜홍컴퍼니는 검증된 노하우를 통해 2021년 뮤지컬 <미인>을 친숙하고 접근성 높은 새로운 레퍼토리로 개발하여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자 한다. 

새로운 <미인>은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어법에 맞는 매력과 특징을 부각하여 억압 속 희망을 노래하는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에 더 집중해 드라마를 강화하고 주요 인물 4인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앙상블 2인으로 구성하며, 그에 따라 2막 구조에서 단막 구조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김성수 음악감독의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음악의 즐거움은 유지한 채 등장인물 간의 드라마 밀도를 더하여 작품의 주제를 더욱 강조하고 어느 세대에게는 잊고 있던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어느 세대에게는 행복의 의미를, 어느 세대에게는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세대는 다르지만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미인>은 새로운 무대에서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강인한 음악을 담은 최초의 뮤지컬

뮤지컬 <미인>은 한국 대중 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뮤지컬로, 2018년 홍익대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한 바 있다. 

신중현은 비틀즈가 팝의 전성기를 만들던 1950년대에 불모지였던 한국 음악 시장에 대중화시킨 살아있는 전설, 영원한 청춘으로 불린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K-POP 메들리 음악으로 선정, 세 번의 평양 공연, CJ문화재단 튠업의 헌정 앨범 제작 등 도전 정신과 천재적 재능으로 탄생시킨 그의 음악의 생명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선희, 윤종신을 비롯해 원더걸스, 마마무, 하현우 등 수많은 아티스트가 그의 음악을 리메이크했으며, 여전히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의 존경과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강인한 생명력과 동시대성을 지닌 신중현의 음악은 그를 접한 세대는 물론 접하지 못한 세대에게도 보편적 감성을 자극하며 삶의 에너지가 되어왔다.

이러한 신중현의 음악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바로 뮤지컬 <미인>이다. 뮤지컬 <미인>은 동명의 타이틀 ‘미인’은 물론 ‘거짓말이야’, ‘아름다운 강산’, ‘봄비’, ‘빗속의 여인’ 등 신중현의 주옥 같은 명곡을 아름다운 청춘들의 뜨거웠던 이야기에 담아 성공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귀환>, <신흥무관학교>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한국 창작 뮤지컬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이희준 작가와 뮤지컬 <로빈>, <니진스키>, <용의자 X의 헌신> 등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연출을 보여 온 정태영 연출, 세련된 편곡과 압도적인 사운드로 음악을 이끌며 최근 뮤지컬 <썸씽로튼>으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편곡/음악감독 부문 음악상을 수상한 김성수 음악감독, 뮤지컬 <미인>으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안무상을 수상한 자타공인 최고의 안무가 서병구 등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참여한다. 탄탄하게 구성된 드라마와 풍성한 편곡, 감각적인 안무, 매력적인 배우들이 만나 무대에서 펼쳐지는 종합 예술인 뮤지컬은 신중현의 음악이 가진 다이나믹을 더욱 더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가 될 것이다. 뮤지컬 <미인>은 2018년 초연 당시에도 폭발적인 정서를 담은 신중현의 음악과 강렬한 드라마가 어우러져 전하는 울림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강렬한 음악과 닮은 청춘, 1930년 아름다운 이들의 가슴 뜨거웠던 이야기

뮤지컬 <미인>은 1960년대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서도 음악의 자유를 노래했던 신중현의 음악을 가려진 자유와 억압의 시대였던 1930년대 일제 강점기 경성의 극장 ‘하륜관’으로 옮겨왔다. 시로, 노래로,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에 저항하고 부딪쳐 온 아름다운 청춘들의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와 열정에 대한 순수함은 관객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사로잡는다.

유랑극단을 쫓아다니며 노래하기 좋아하는 굴다리패 막내 ‘강호’는 낭만과 오락의 장 하륜관에서 가수로 데뷔하고, 시인 ‘병연’을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된다. 한편, 동생 강호를 자유롭게 꿈꾸며 살게 해주고 싶은 인텔리 형 ‘강산’은 일본 대학에 장학생으로 합격하고, 일본 대학의 문학부에서 ‘병연’을 만나 독립 운동을 함께 하게 된다. 유학 후 돌아온 강산과 병연은 강산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굴다리패의 행동대장 두치와 함께 독립 운동을 준비하던 중 위험에 빠지고 강호는 형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강렬한 음악과 닮은 청춘을 노래하는 뮤지컬 <미인>은 2021년 9월 대학로 YES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전 배역 오디션 실시, 가능성 있는 신예 발굴 

뮤지컬 <미인>은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가능성 있는 신예 배우를 발굴한다. 4월 5일부터 9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끼와 재능이 넘치는 만 19세 이상 배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디션에는 최근 tvN 드라마 ‘시그널’의 삽입곡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한 펄시스터즈 원곡의 ‘떠나야 할 그 사람’이 지정곡으로, 1960년대 발표 당시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극 중 유행을 선도하는 모던 보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커피 한 잔’이 지정안무로 선정되었다.   ㈜홍컴퍼니는 “새로운 <미인>과 함께 나아갈 신선한 에너지를 찾는다.” 며 캐릭터에 적합하고 가능성 있는 신인배우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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