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금)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4.02.(금)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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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사전투표는 진보진영에 유리하다'는 정치권의 통설을 깨고 사전투표에 대한 세대 간 투표 전략을 바꿈.

與는 ‘4050’전통적 지지층의 충성표를 확보할 계획이고, 국민의힘은 박원순 성추행·LH발 투기 등으로 反與 정서가 커진 ‘2030’세대를 사전투표소로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임.

▶4·7 재보선 마지막 여론조사에 오세훈(國·55.5%)vs박영선(民·32.4%)의 지지율 차이가 23.1%로 나타남.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36.6%) 이재명(25.5%), 이낙연(11.5%) 순으로 나타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민심의 흐름이 ‘여권 심판론’으로 방향을 잡음.

LH發 투기·여권인사 부동산투기 등이 집권세력의 윤리와 공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을 초래하면서 2017년 박근혜 탄핵 이후 공고하게 형성된 ‘촛불 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는 진단이 나옴.

▶윤석열 前검찰총장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으로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짐.

尹은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권력 악용한 성 범죄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면서“시민들의 투표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투표하면 바뀐다”고 말함.

▶윤석열의 서울대학교 법대 79학번 동기들이 尹의 삶과 철학이 담긴 책을 준비하며 대권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尹은 출간 계획은 알고 있지만, 집필 과정에 참여하지는 않고 있고, 사진 등 자료 제공 요청이 들어왔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더불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하루 전인 1일 총력 유세를 펼치며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감.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연일 사과하면서도 오세훈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쳤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를 진정성 없는 쇼라고 비판하면서 '정권 심판'을 거듭 강조함.

▶열린민주당 주진형 최고위원의 딸 주모씨가 같은 당 최강욱 대표의 비서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아빠찬스 논란이 제기됨.

한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진 주씨는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비서실 임용이 불발된 적이 있는데, 이번 崔의 비서로 근무하게 되면서 복수국적자가 첫 국회 공무원에 임용된 유일한 사례가 됨.

▶정세균 국무총리가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해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文은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鄭측근 인사는 "(올해 초)鄭 총리가 文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면서 “총리 사퇴 시점은 4.7 재·보궐선거가 끝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함,

[정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여권'을 이달내 국내 도입할 예임.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올해 초부터 관련 준비를 시작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접종 사실을 증명할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며 "이달 안에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개통할 것"이라고 밝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과 회담하기 위해 오늘(2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이슈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임.

▶한국은행이 뉴스에 나타난 경제심리를 지수화한 뉴스심리지수(NSI)를 이달 둘째 주부터 시험 가동.

이 지수는 자연재해나 감염병 등 주요 이슈 발생에 따른 경제심리 변화를 보다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경기 진단뿐만 아니라 관련 정책 대응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경제]

▶쌍용차의 법정관리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될 가능성도 커짐

유력 투자자인 미국의 HAAH오토모티브가 당초 법원이 정한 시한인 3월 31일(현지시간)까지 투자 결정 여부에 대한 의 사표시를 하지 않으면서 M&A가능성이 제기.

▶한국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총인구(5183만명)의 17.7%에 해당하는 914만명이 주식에 투자하고 있고, 주식 보유한 개인투자자 수는 2019년 614만명에서 지난해 914만명으로 48.8%(300만명) 증가함.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2위 일본 키옥시아 인수를 추진하고 있음.

인수가 성사되면 낸드플래시 시장 경쟁이 완화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업계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임

[사회]

▶LH 재직中에 APT 15채를 매입 사실을 숨기고 국토교통부 산하 다른 공기업으로 재취업한 A씨가 LH 근무 당시 김현미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

표창장은 A씨가 분양 내역을 신고하지 않아서 LH 징계위에 회부됐을 때 감경 요인이 됐고, 이후 새만금개발공사에 재취업할 때도 이용됐다고 함.

▶3기 신도시 탈세혐의자 165명에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섬.

조사 대상은 유형별로 자금출처 부족 115명, 법인자금 유출 사주일가 등 30명, 기획부동산 및 부동산 개발 법인 등 7개, 부동산 중개업자 13명임.

▶LH發 땅 투기를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LH TK지역본부와 대전교도소로 강제수사 범위를 확대함.

전·월세 상한제 시행 직전 ‘전셋값 인상’으로 경질된 김상조 前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수사를 서울청 반부패수사대에 배당.

▶‘1.6조 라임 환매 중단’ 김봉현 前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고 금감원 문건을 유출한 金 前청와대 행정관이 항소심에서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함.

재판부는 “피고인이 라임 펀드 사건의 대응 방향을 정하거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이지 않고, 사태의 핵심에 관여했다는 점이 명확히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힘.

▶檢이 ‘김학의 前법무장관 出禁’관련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 본부장·이규원 前대검 과거진상조사단 검사에 대한 기소를 강행.

차는 金에 대한 불법 출금 조치를 방조·승인해 직권남용·직무상 의무 위반 혐의로, 李는 金에 대한 불법 출금 조처 사정을 알면서도 요청을 승인한 혐의임.▶

▶가천대 A 교수가 자본주의 수업 중에 “국민의 짐은 보수정권도 아니고 완전히 미친, 도둑놈 정권”이라는 정치적 발언과 욕설을 해 논란.

4대강과 MB를 언급한 뒤 4·7 재보선에 나선 박영준 후보에 대해 “해운대에 LCT라는 초호화 아파트를 만들어 놨는데 위 아래층을 분양받았다. MB똘마니, 도둑놈xx”라고 원색발언해 선거법 위반이 제기됨.

▶2020. 12.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차 충돌 화재 사건'에 대해 경찰이 약 4개월 만에 대리운전기사의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결론 내림.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지 못한 데다가 테슬라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결과라서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

▶1일 한강 다리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을 퇴근길 시민들이 달려가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강 모 씨 부부는 20대 여성 A씨가 한강 다리 난간에 발을 걸치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적을 울리며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냈고, 멈추지 않고 투신하려 하자 몸을 붙잡아 구조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베스트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Film out'을 먼저 공개함.

방탄소년단은 2일 'Film out' 음원 공개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를 올렸고, 이 곡은 일본 영화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의 주제곡으로 영화 개봉일에 선공개됨.

▶류현진은 2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승패 기록없이 5.1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5삼진 2실점을 기록.

제구로 승부하는 류현진과 강속구를 던지는 콜의 매치업이라 더욱 기대를 모았고, 콜도 홈런 한 방을 포함해 나란히 5.1이닝 5안타 2볼넷 8실점 2실점의 성적을 남김.

[국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후 6개월 후에도 높은 예방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지난해 실시했던 3상 참여자 4만6천307명을 상대로 백신 효능의 지속력을 확인했다고 보도함

[기타]

▶한낮 서울 22도, 대구 20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낮지만 여전히 포근하겠음

비는 오늘 밤 제주부터 시작되어 내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으로 확대되서 오후 전국에 봄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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