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증시, 920∼1000P로 하향
4월 증시, 920∼1000P로 하향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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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의 등락 범위가 920∼1,000포인트로 3월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증권은 30일, 미국의 금리인상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매도 증가, 기관투자자의 매수여력 감소 등으로 4월 증시는 3월에 비해 저점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증권은 무엇보다도 최근 기관투자자의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 베이시스 악화에 따라 매도로 청산되고 있어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매도로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지기호 애널리스트는 "종합주가지수는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상승했으나 2분기와 3분기까지는 조정 또는 박스권 등락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작년 8월부터 최근 사이 누적 매수 금액이 가장 낮은 수준인 작년 12월 13일의 50조2708억원까지 보유 주식을 축소할 경우 지난 28일 기준으로 9072억원을 추가로 매도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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