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개막 초읽기, 김준수·신성록·전동석·조정은·임혜영 캐스팅
뮤지컬 '드라큘라' 개막 초읽기, 김준수·신성록·전동석·조정은·임혜영 캐스팅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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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컴퍼니㈜ 창립 20주년 두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정수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가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완성시킬 레전드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 ⓒ 오디컴퍼니
좌측 위부터 김준수, 신성록, 정동석 - 박지연, 임혜영, 조정은 - 손준호, 백형훈, 조성윤 - 강태을, 선민, 이예은 / 사진 ⓒ 오디컴퍼니

 

치명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의 뱀파이어로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드라큘라’역에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막강한 티켓 파워로 초연부터 매 시즌마다 레드 컬러의 치명적인 비주얼, 폭발적인 가창력과 노련함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독보적인 ‘샤큘’ 김준수와 지난 시즌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조각 같은 외모와 완벽한 가창력, 섬세한 연기력으로 저항할 수 없는 대체 불가한 매력의 뱀파이어 전동석이 다시 돌아온다. 또한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록이 ‘드라큘라’로 새롭게 합류하며 ‘마성(魔性)’의 매력을 갖춘 새로운 뱀파이어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큘라’가 사랑한 단 한 사람이자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휩싸이는 ‘미나’ 역에는 아름다운 음색의 가창력과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절제되면서 지조 있는 미나의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조정은이 더욱 강인하고 성숙한 미나로 돌아오며,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폭 넓은 감정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울린 임혜영은 아름답고 청초한 모습으로 애절한 사랑을 다시 선보인다. 새로운 ‘미나’로 캐스팅된 박지연은 굵직한 대작들을 통해 탄탄하게 필모를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배우로 미나의 갈등과 사랑을 섬세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큘라로 인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뱀파이어 헌터로 평생을 바치며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역에는 무게감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 그 자체의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내뿜는 강태을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강인하면서도 깊은 연기로 캐릭터의 표현을 극대화하는 손준호가 지난 시즌에 이어 참여하며 드라큘라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약혼녀 ‘미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역에는 초연 이후 7년만에 돌아오는 조성윤이 탁월한 연기력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내려는 ‘조나단’의 담대하면서도 지고지순한 사랑을 애틋하게 선보이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온 백형훈이 새롭게 합류하여 한 여인만을 바라보는 순애보(純愛譜)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미나’의 친구로 드라큘라에 의해 뱀파이어로 변하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루시’역에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선민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2016년부터 풍부한 표현력과 강단 있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루시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은 이예은이 다시 한번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완벽한 루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에 캐스팅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컷은 이효리, 배두나, 김연아, 유아인, 블랙핑크 등 유명 스타들과의 협업으로 ‘레전드 화보 제조기’라 불리는 김희준 사진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뮤지컬 <드라큘라>가 가진 애절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세련되게 담아내며 최고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피사체의 손동작으로 감정을 담아내는 작업으로 유명한 김희준 작가는 이번에도 각 캐릭터의 스토리와 감정을 한 컷에 절묘하게 녹여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감미롭고 드라마틱한 음악과 어우러진 ‘드라큘라의 러브 스토리’로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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