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만도, 고객 다변화·제품 고도화...'매수'
[NH투자] 만도, 고객 다변화·제품 고도화...'매수'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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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만도의 고객 다변화와 제품 고도화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조정을 통해 목표주가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며 "올해 매출액 6조2158억원과 영업이익 3120억원(영업이익률 5.0%)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트한 자동차 반도체 수급 등 단기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한다"면서도 "현대차그룹 글로벌 가동률 개선과 북미 전기차 기업의 글로벌 생산량 확대, 작년 구조조정 따른 원가개선 효과 등이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또한 "최근 만도는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주한 서스펜션 계약 내역(계약규모 약 1조4000억원)을 발표했다"며 "향후 폭스바겐 주요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가 공급대상이며 유럽 법인에서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매출 순증 예상돼 금액상 효과는 크지 않겠지만, 향후 글로벌 폭스바겐으로의 고객 다변화 가능성이 중장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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