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글로벌, 감사의견 ‘의견거절’...상장폐지 진행
세우글로벌, 감사의견 ‘의견거절’...상장폐지 진행
  • 한상설 기자
  • 승인 2021.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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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글로벌이 상장폐지가 진행된다.

세우글로벌은 23일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고 공시했다.

세우글로벌은 상장폐지기준(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8조)에 해당됨에 따라, 상장폐지절차(동 규정 제25조에 따른 이의신청 및 동 규정 제9조에 따른 정리매매등)가 진행된다.

이날 12시 29분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153조에 따라 매매거래정지가 됐다. 정지이유는 감사의견 비적성설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날 세우글로벌은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253억원(전년대비 8.43%)이며, 영업이익 14억원(전년대비+33.64%), 순이익 8억원(-65.81%)이라고 공시했다. 

세우글로벌은 1973년 설립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고기능수지, 범용플라스틱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사빅 이노베이터 플라스틱 (Sabic Innovative Plastic) 국내 대리점이다. 바스프, 미쯔비시, 쉐브론 등에 플라스틱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세우글로벌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 테마주이다. 밀양시 하남읍에 7159㎥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 홍준표 의원이 밀양 신공항을 추진할 경우에 토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동남권신공항 테마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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