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패션쇼 '씨어터컬렉션', 개막 앞두고 '브랜드 라인업' 공개
색다른 패션쇼 '씨어터컬렉션', 개막 앞두고 '브랜드 라인업' 공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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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학로 브릭스씨어터 (구 콘텐츠 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 소극장 패션쇼 <씨어터 컬렉션>의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컬렉션 준비에 한창인 골든에이지컴퍼니는 공식 인스타 계정을 통해 이번 작품을 화려하게 빛내 줄 7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한복의 선두주자라 불리며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단순한 의상이 아닌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기로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 문화 상품에 선정되며, 제네시스 스튜디오의 큐레이터 유니폼 제작 업체로 선정돼 한복을 디자인에 응용하여 ‘케이수트’로 선보였다.

그 외에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해 볼 만한 브랜드 7곳의 공통된 특징은 모두가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전통한복의 멋을 자랑하며 다양한 컬렉션에 초대된 바 있는 성북동 소재의 박은주 전통한복을 비롯하여 색감 고운, 한복 특유의 아름다움에 현대적 소재와 트렌디한 컬러를 더하여 감성을 표현한 창작디자인 한복을 선보여줄 리진한복, 더이채, 한복조이, 호운주단, 강앤리 한복이 바로 주인공이다.

대학로 소극장 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 한복과 시니어 모델이 만나 어우러질 무대의 준비 과정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교류하고, 공연 전문 창작진들의 도움을 받아 보다 완성도 높은 컬렉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을 기획 및 제작한 골든에이지컴퍼니 대표 박인선씨는 몇일 전 진행된 작품의 오리엔테이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씨어터 컬렉션은 참가자분들이 이전에 많이 경험해 보았을 각종 대회와는 다른 형태이며 상반된 목표점을 가지고 있다. 경쟁이 아닌 어우러짐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가 판가름날 본 무대의 특징은 참여하는 이들로 하여금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예술로 함께 상생하자는 취지를 담는다”고 설명했다.   

씨어터 컬렉션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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