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 (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3.05. (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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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檢개혁을 놓고 갈등을 빚은 신현수 민정수석 후임에 민변 부회장 출신 김진국 감사위원을 임명.

신현수·윤석열 사의를 수리하면서 검찰개혁을 둘러싼 갈등을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임.

▶국민의힘은 4일 서울·부산시장 후보로 각각 오세훈 전 서울시장(60)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61)로 확정.

吳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야권 단일화 협상이 4·7 보궐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부상.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전격 사의하면서 사실상 정계 진출을 선언이라는 분석과 함께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尹의 사의를 즉각 수용하면서 신현수 靑 민정수석의 사표도 수리하고, 신임 민정수석에 노무현 정부시설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진국 감사위원을 임명.

▶2020년 총선 참패 이후 은거하던 황교안 前 대표가 尹이 전격 사퇴한 날 정계 복귀를 시사하는 메시지를 내놓음.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 대선을 1년 남겨둔 시점에서 野圈發 대권 판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모양새임.

[정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LH 일부 직원의 광명·시흥 신규 택지 사전 투기 의혹을 제기된지 이틀만에 공식 사과함.

변 장관은 “(조사 결과) 직원들의 토지 매입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며 “이번에 제기된 투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처벌, 재발 방지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함.

이날 변창흠 라인으로 SH사장 당시 3주택 논란이 제기됐던 LH대표로 김세용(56) SH사장을 내정하면서 땅투기 사태 수습 책임자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옴,

[경제]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는 구본준號 LG신설지주(LG상사·실리콘웍스·LG하우시스·LG MMA등 4개사)은 새 그룹명으로 ‘LX’로 정함.

LG신설지주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승인을 거쳐 오는 5월 1일 새 그룹명으로 출범할 예정.

▶대한항공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연내 서울시에 매각하기로 잠정 합의함.

서울시는 당초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를 1순위 맞교환 부지로 제시했지만 지역 주민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바 있음.

▶에쓰오일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부스터 펌프(Booster Pump) 주변에서 원유가 누출사고가 발생해 소방과 해경이 출동해 긴급 방재에 나섬.

해상 원유하역시설인 ‘부이’(Buoy)에서 육상의 저장탱크까지 원유를 이송할 수 있도록 송유 압력을 높이는 가압용 펌프에서 원유가 샌 것으로 추정됨.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주주 서한을 통해 올해 사업계획과 미래 비전을 제시.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사업, 준법 조직 등에 대한 소개를 담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도 드러냄.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 후임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검찰은 수장 공백 사태로 조직이 전례 없는 소용돌이에 빠짐.

與圈에서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응하는 구심점이 사라진 데다, ‘윤석열 방패’가 사라지면서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들도 동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커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은수미 성남시장 측에 경찰 수사자료를 제공한 성남수정경찰서 소속 A경감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구속됨,.

A 경감은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던 2018년 10월 은 시장의 비서관을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는 등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최근 직위 해제됨.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LH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에 근무하는 40대 오모 씨가 유료 사이트에서 토지 경매 강의로 영리 활동을 벌인 사실이 드러남.

오씨는 필명을 쓰며 자신을 '대한민국 1위 토지 강사', '토지 경매/공매 1타 강사'라고 자신을 홍보하며 강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짐.

▶‘부정청약 논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의 한 아파트와 관련해 국세청 공무원이 불법으로 분양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됨.

아파트 시행사와 시공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국토교통부 의뢰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함.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4일) 동료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불러 첫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힘.

진 전 교수는 지난해 12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장경욱 동양대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함.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어린 아이가 탄 승용차 뒷유리에 벽돌을 던지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함.

운전자는 "우회전을 하는데 오토바이가 무리하게 끼어들어 경적을 한 번 울렸다"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공사장에서 벽돌을 들고 쫓아와 던졌다”고 말함.

▶경남 의령경찰서는 의령군의 한 골프장에서 앞에 캐디를 두고서 골프채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50대에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

남성의 공은 헤저드에 빠져 캐디는 앞으로 이동해 다음 샷을 하라고 안내를 했는데, 아무런 경고도 없이 다른 공을 꺼내 골프채를 휘두르면서 공을 줍고 있는 캐디 얼굴을 맞춰 코뼈가 부러지고 실명 위기 중상을 입힘.

▶경비원에게 ‘갑질’을 하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됐던 노원구의 한 아파트 동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주민들을 폭행한 혐의로 또 고소당함

이 아파트 주민 2명은 2일 오후 4시께 아파트 관리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김모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 중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음.

3일까지 2건의 사망 사례가 있었지만 4일 3건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불륜 男女가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불륜카페'(회원수 3만4000만 명)가 성행하고 있음.

일각에서 불륜카페가 외도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불륜카페를 이용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연예/스포츠]

▶‘삼광빌라’ 배우 동하(본명 김형규·29)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

학폭 주장하는 A씨는 “내가 폭행 당한 장소는 학교가 아닌 외부였다. 이유는 내가 김형규를 쳐다봤다는 것이다”이라며 “미디어에 김형규 얼굴이 노출될 때마다 그때의 일이 자꾸 떠올라 심히 불쾌하다”고 말함.

▶TV조선의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 홍지윤이 1라운드 1위 양지은을 꺾고 2라운드 1위에 오름.

3위 김다현, 4위 김태연, 5위 김의영, 6위 은가은, 7위 별사랑으로 1라운드와 같은 순위를 기록.

[국제]

▶전 국민의 절반가량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이스라엘이 오스트리아, 덴마크와 함께 '백신 동맹'을 구축하기로 결정,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기금을 조성할 것이며, 생산시설에 대한 공동 투자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기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으로 봄이 성큼 다가온만큼 일교차도 크게 나타나고 있음.

주말인 내일은 최근 많은 눈이 내렸던 강원영동에 또 다시 눈이 내리고, 강원영동 북부와 중부에 5에서 많게는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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