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미포조선, 수주 포트폴리오 개선...목표가 ↑
[NH투자] 현대미포조선, 수주 포트폴리오 개선...목표가 ↑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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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친환경 선박과 중소형 LNG선 수요확대 및 차량운반선 시장 개척으로 수주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수준이 역사적으로 수주 실적에 크게 좌우되는 편이었고 현재의 주가수준은 최근 5년 평균에 준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올해 수주실적 개선 및 수주잔고의 질적 향상이 밸류에이션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년 수주목표는 36억5000만달러이며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로 인해 달성에 무리가 없는 상태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이 이례적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형 LNG선에 대한 수요도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중소형 가스추진선박 수요도 팽창하고 있어 탱커 시황에 의존하지 않고도 성장이 가능해진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해운산업 회복 추세, 인플레이션 압력 등의 영향으로 수주 단가 및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LNG선 납품을 시작했고 6년만에 차량운반선 수주도 발생했다. 최근 컨테이너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LNG운반선, LNG추진선, 수소운반선 등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 확대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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