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 (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2.25. (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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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청와대 유영민 비서실장이 24일 국회에 출석해 ‘신현수 민정수석 사퇴 파문’ 관련 대통령의 결심 뒤 사표가 수리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힘.

검찰 수사권 폐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속도 조절을 당부했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권력기관 개혁안 안착이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정정함.

▶더불어민주당이 내일(26일)본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법안과 관련된 법률 검토를 받고 국회에 반대 의견을 전함.

국토부가 여야 국토위원에게 제시한 문건에는 '국토부가 안전성과 시공성, 운영성 등 총 일곱 가지 항목에 걸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고, 모든 항목에서 부적격 취지의 결과가 나왔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고 함.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시대전환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보수야당도 향후 단일화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서울시장 보선은 여야 단일 후보 간 경쟁으로 치러질지가 주목.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의 국가정보원 불법사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결정.

24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확인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개별 정보공개 청구와 특별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여권 내 강경파가 검찰의 수사권을 전면 박탈하기 위해 중대범죄수사청 조기 설치를 밀어붙이고 있음.

검찰 개혁의 ‘속도 조절’을 당부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가 박범계 법무장관을 통해 전달됐음에도 이를 거스르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5일) 野圈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마지막 토론회를 가질 예정.

오세훈·나경원·오신환·조은희 국민의힘 예비후보들도 저마다 각종 방송에 출연한 뒤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24일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의 캠프에 자문 역할로 합류함.

羅는 “이번 선거가 전임 시장의 성비위로 생긴 선거이기에, 그런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갖고 계신 이수정 교수가 함께하는 게 서울시의 앞으로의 지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함.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면 머물 경남 양산 사저 근처에 경호 시설을 짓는 공사를 경호처가 발주(39억원)한 것으로 확인.

문 대통령 내외의 사저와 함께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이 사용할 475평 규모 경호동 건물이 들어설 예정.

[정부]

▶국토교통부는 24일 광명 시흥과 부산 대저, 광주 산정 등 총 3곳의 10만1000호 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2·4 대책에서 공개한 수도권 18만호 등 전국 26만3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중 1차분으로, 경기 광명 시흥지구(1271만㎡)는 여의도의 4.3배 면적임.

▶통계청은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84명을 기록했다고 밝힘.

우리나라 출산율은 유엔인구기금의 지난해 6월 집계에서 세계 198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

[경제]

▶현대車는 정부의 전기차 화재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만으로는 화재 위험성이 있는 배터리를 구별해낼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배터리 전량 교체를 실시하기로 결정.

코나·아이오닉 등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다음달 29일부터 단계적으로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수리(교체)를 받을 수 있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돼 4연임을 사실상 확정.

金은 라응찬 전 신한지주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4연임을 이루는 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가 됐지만, 회장의 나이 제한 규정을 담은 하나은행 내규를 반영해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1년만 연임할 것으로 보이.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의 조현식 부회장이 갑작스럽게 대표이사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3세들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는 분위기임.

趙는 지난해 동생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과 경영권을 놓고 분쟁한데 대한 ‘책임 통감’을 사임을 결정하게 된 주된 이유라고 밝힘

▶바이든 美 행정부가 韓·日·臺 등과 반도체·배터리 동맹 맺을 계획을 밝힘.

中國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 부족으로 애를 먹는 반도체와 전기차(EV) 배터리 등 주요 제품의 공급망(서플라이 체인)을 강화한다는 방침.

▶애플이 현대차 등 자동차 업체와의 협업을 포기하고 아이폰의 하청업체인 미국 전기차 신생기업 피스커와 대만의 폭스콘와 협력해 아이카 생산을 준비하고 있음.

폭스콘은 피스커와 함께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연간 25만대의 전기차를 조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사회]

▶국내 첫 백신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어제(24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옮겨졌고 오늘(25일)부터 전국 각지로 배송이 시작됨.

방역당국은 이천 물류센터에서 재분류, 포장 작업을 거쳐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약 1천900곳에 순차적으로 배송되어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힘.

▶‘김학의 전 법무 차관 출금 외압 의혹’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고발장이 18일 접수되면서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됨,

李는 2019년 경기 안양지청 수사팀이 金의 출금 과정에 정보 유출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당시 수사 축소 외압을 넣은 의혹을 받고 있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한국원자력의학원 재무팀 직원 A(52)가 수천만 원을 횡령하고 거래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음.

이 직원은 업체관계자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으로 무선 이어폰 등의 금품을 수수하고, 수십만원 상당의 마사지 서비스도 접대받은 것으로 드러남.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에게 제기된 추모공원 사업권 편취 의혹을 보완 수사하라고 경찰에 요청.

앞서 사업파트너 노덕봉 씨가 경기 양주시 추모공원 경영권을 최씨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가 강탈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건임.

▶인천 간척지 제방 등지에서 건설 폐기물 17만 톤이 쏟아져 나왔는데 업자와 공무원들이 한통속이 돼 벌인 일임.

폐기물처리업자 A씨는 2016년부터 3년 동안, 인천과 경기도의 국유지 등에 폐기물 17만 톤을 불법 매립하는 과정에 전직 공무원 5명이 업자와 현직 공무원 7명을 연결해 돈과 향응을 제공 받음.

▶방배경찰서가 캐나다 국적의 Boaz Manor 블록체인터미널(BCT·美암호화폐투자회사)대표와 한국 총판 신모씨가 투자금 700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섬.

업체는 "본사가 해킹을 당해 투자금으로 받은 암호화폐 90%를 잃어버렸다"며 투자금 반환을 거부하며 신규 투자자를 모집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짐.

▶교원 임용 시험을 앞둔 동창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원서 접수를 취소한 A씨(25)가 피해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해킹한 뒤 음란물을 제작·전송한 것으로 드러남.

A씨는 지난해 10월 전북 모 대학 사범대 4학년에 재학 중인 B씨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전북교육청 중등 온라인 채용 시스템에 접속해 임용시험의 원서 접수를 취소해 B씨가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함.

▶경기 수원지역 폭력조직 '남문파' 행동대원 A씨가 여친과의 싸움을 말리는 선배 조직원 B(32)를 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음.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A는 여친과 다투다가 흥분해 집기를 던지며 소란을 피우던 중 마침 주점에 있던 선배 조직원 B(32)씨로부터 "형들 있는데 그만해라"는 말을 듣자 화가 나 B씨를 폭행함.

▶울산에서 여중생들이 다문화 가정의 또래를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10대 중학생 6명을 집단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함.

지난 21일 한 건물 옥상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을 불러 얼굴과 배를 때리고, 담뱃불로 손등을 지지거나 머리카락을 태우는 등 폭행함.

▶경국 구미시 진평동에서 6살 딸 빌라 3층 아래로 밀어 떨어뜨린 30대 엄마가 자신도 아래로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음.

앞 건물 1층 식당 주인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식당 밖으로 나와 있다가 마침 아래로 추락하는 B양에게 양손을 내밀었으나 스치면서 땅에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빅뱅' 지드래곤(33·권지용)과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25·김제니)가 열애설에 휩싸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제니의 데이트 장소로 한남동에 위치한 지드래곤의 자택을 꼽았고, 지드래곤은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촬영장, 온라인 콘서트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

▶‘성폭행 의혹’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32·FC서울)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

축구 선수 출신인 A와 B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C와 D씨로부터 수십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함.

[국제]

▶캐나다가 최대 2만달러(캐나다달러)를 긴급사업자금을 2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면서 75%만 갚도록 하는 통 큰’ 탕감하는 금융지원정책을 내놓음.

‘긴급 임대료 보조금’(CERS) 제도는 매출 감소율이 70% 이상일 때 임대료의 65%를 지원하고, 매출 감소율이 50% 이하면 감소율에다 0.8을 곱해 임대료 지원율을 산정한다는 것..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72)가 강간 혐의로 기소됨.

드파르디외는 2018년 8월 파리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자 배우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음

▶페이스북이 호주에 있는 언론사들에 뉴스 사용 대가를 지급하기로 결정.

호주 언론사들은 뉴스 콘텐츠가 구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관련 서비스들을 쓰는 것 아니냐며 전재료를 달라고 요구함.

[기타]

▶한낮 서울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6도가 예상됨.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서는 강풍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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