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엠씨넥스, 전장부품사업 성장...수익성 개선 전망
[유진투자] 엠씨넥스, 전장부품사업 성장...수익성 개선 전망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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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엠씨넥스에 대해 자율 주행기술 채용 차량 본격화에 따른 전장부품사업 성장, 고객사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 원을 제시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2842억 원, 영업이익은 55.85 감소한 126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스마트폰부문은 국내 고개사의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둔화세를, 전장부문은 자동차 전장화 비중 증가로 개선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엠씨넥스는 전장카메라 글로벌 5위 기업으로, 국내 자동차업체 내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차량 부품의 공급망도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국내 제조사 전기차 신모델향 부품 공급과 하반기 자율주행관련 시스템 매출 가시화에 따라 고객사 다변화, 수익성 개선으로 전장사업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장매출 비중은 올해 17%에서 내년 21%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1조5122억 원, 영업이익 72.9% 늘어난 1026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쿼드 카메라 비중 증가, 중저가모델향 OIS 액츄에이터 채용 확대로 카메라모듈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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